(케이엠뉴스) 성남시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 배출 원인자에게 대기환경개선 비용 일부를 부담토록 하는 제도로 이번 정리 대상 체납액은 17억1000만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2001년부터 최근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을 내지 않은 경유차 2만9239건, 체납액 16억3000만원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 시점인 2015년 7월 이전에 환경개선부담금을 체납한 시설물 274건, 체납액 8000만원이다. 시는 이들 경유차, 시설물 소유주에게 체납액 납부 독촉고지서 발송을 마친 상태다.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1일까지이며 위택스 홈페이지를 접속해 온라인으로 내거나, 전국 모든 은행 창구, 현금 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체납자의 차량과 시설물에 대한 압류 조치가 이뤄진다. 납부한 환경개선부담금은 전액 국고로 귀속돼 환경개선사업, 저공해 기술개발 연구 등에 쓰인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미납하신 분들께서는 차량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일제 정리 기간 내에 납부를 당부한다”며 “폐차를 고려 중인 배출가스 4·5등급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23일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탄천 범람, 저지대 침수 상황을 가정한 ‘2024년 성남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2년 성남시에서 발생한 풍수해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발생 가능한 극한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성남시, 성남소방서를 포함한 16개 기관 소속 250여명과 장비 60대가 참여했다. 시는 저지대 침수지역에서 거동 불편한 재해약자의 대피와 대규모 산사태 상황에서의 신속한 초기대응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등 재난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탄천 범람에 따른 인명구조 시범훈련도 병행해 응급처치, 환자 분류, 신속한 이송체계에 대한 연습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재해약자와 공무원을 1:1로 매칭해 침수 등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피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집중 점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기업·경제 관련 전략 수립과 시책사업 추진에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분야별 시정자문단을 구성했다. 시는 23일 오전 10시30분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정자문단’ 12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었다. 시정자문단은 자문단장을 맡은 정광우 건국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산업, 경제, 환경, 산학협력 분야의 교수, 기업대표, 변호사, 연구원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기업 간 협업, 투자 및 고용 창출 관련 정책을 비롯해 시정 분야 전반에 걸쳐 기업 관련 시책의 효율적 이행 방안 제시 등을 통해 성남을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자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이 가진 풍부한 기업 인프라를 산업집적지별로 특화하고 거점별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관내 전문 기업인들의 자문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성남시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서 “성남시의 미래를 이끌어가는데 자문단을 든든한 동반자로 삼아 위원분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분당신도시 내 1기 신도시 선도지구가 최대 1만2000호로 지정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1기 신도시 지자체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부-경기도-1기신도시-한국토지주택공사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 선정 규모는 8000호+α의 범위로 α의 물량이 기준물량의 50% 이내임을 감안하면 최대 1만2000호 규모까지 가능하다. 이는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전체 약 3만호 규모 중 최다 지정이다. 성남시는 이날 선도지구 선정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 및 공모 지침을 확정하고 다음 달 25일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에 착수한다. 시는 국토부가 제시한 표준 평가 기준인 △주민 동의 여부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 등을 기본으로 하되 지역 여건을 고려해 배점을 조정해 세부 평가를 진행한다. 주민들이 동의서 및 제반 서류를 준비해 9월 제안서를 접수하면
(케이엠뉴스) 성남동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준비한 ‘성남동 한바탕 축제’ 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 공연, 벼룩시장과 함께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 본행사는 10시 40분 중원구여성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시에 개회식을 갖고 12시30분부터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성남시립갓탤런트예술단 공연, 학교 동아리 경연대회, 동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4차산업 부스, 어린이체험존, 어르신체험존, 성남시1인가구힐링스페이스 홍보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안전을 위해 자율방범대에서 행사장 인근 교통정리 활동할 예정이며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성남소방서에서 소방펌프차 1대 및 소방대원들이 대기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바탕축제가 성남동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축제를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광중학교에서 운동장
(케이엠뉴스)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저녁 성남시 첫 ‘행복한 유산 기부자’인 홍계향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신 시장은 “지난 3월 할머니를 방문해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병원에 계시는 동안 불편함 없이 지원해 드리고자 3개 기관이 힘을 모았었다”며 “성남시가 어르신 마지막 가시는 길을 끝까지 배웅하겠다. 또한 고인의 바람대로 남기신 유산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홍계향 할머니가 병환으로 19일 별세해 22일 시의료원에서 치러진 장례의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향년 90세다. 홍 할머니는 10년 전인 2014년 6월 자신이 사는 중원구 성남동 소재 4층 규모 주택을 기부한 인물이다. 사후에 성남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해 쓰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시는 당시 유산기부 공증 절차를 진행했다. 홍 할머니는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름을 올렸다. 홍 할머니가 기부한 유산은 노점상, 지하철 청소, 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반평생이 넘도록 어렵게 모은 재산이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4층짜리 주택을 신축할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환경 분야 ESG 상생 협업 사업의 하나로 5월 22일 오후 2~4시 탄천 태평 습지생태원 일대에서 건설장비제조업체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벌였다. ESG는 환경, 사회, 의사결정 구조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이날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공무원, HD현대사이트솔루션 임직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습지생태원에 있는 외래종과 고사목 제거하고 비오톱을 조성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비오톱은 인공적인 생물서식공간으로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들을 군데군데 쌓는 방식으로 4개소를 조성했다. 성남시는 앞선 3월 13일 지역 내 9곳 기업과 ‘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5월 17일 HD 한국조선해양·현대오일뱅크·현대일렉트릭과 맹산 환경생태학습원 일대에 멸종위기 2급인 하늘다람쥐 서식처 확대를 위한 인공둥지 40개를 설치하는 등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31명에 대한 발대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은 사전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발한 직장인,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3개 분과로 나뉘어 고령친화도시에 관한 어르신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성남시에 제안하는 활동을 1년간 한다. 세부적으로 물리적 환경 분과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을 모니터한다. 사회·문화적 환경 분과는 여가·사회활동, 존중과 사회통합, 인적 자원 활용 분야를 맡는다. 건강·사회서비스 분과는 의사소통과 정보, 의료와 지역 돌봄을 관찰한다. 시는 모니터링단의 활동 결과와 제안 사항을 검토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책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나이와 환경 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이나 서비스를 받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성남시는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로서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든 세대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도내 처음으로 마련한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에 6명의 입주가 확정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4층 제1회의실로 입주 대상자와 가족을 초청해 입주식을 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이웃과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여러분들이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은 대상자의 주거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협약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임대료를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건물 외벽에 CCTV 8대를 설치한 3층짜리 연립주택이며 1채는 사전 체험용, 7채는 입주용이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30~30.41㎡ 규모이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내장된 원룸형 주택이다. 시는 1차, 2차 모집 기간에 입주를 신청한 9명 중에서 성남시민이면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19~39세의 무주택 발달장애인 6명을 입주자로 최종 선발했다. 모두 남자이며 지역 내 복지관, 스포츠단에 근무하는 이들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전용면적에 따라
(케이엠뉴스)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5월 20일 방한중인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 상공회의소 나디르 쿠펠리 에스키셰히르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는 튀르키예 주요 산업 도시 중 하나로 1961년 첫 국산 자동차가 이 도시의 튈롬사쉬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도시 동쪽 시가지의 40%가 산업단지로 조성되어 자동차, 가전제품, 전투기 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에스키셰히르는 인구 92만의 산업 도시로서 성남시와 경제적인 환경요소가 유사하기에 상호교류 및 협력에 있어 최적의 조건이라 볼 수 있다. 나디르 쿠펠리 회장 등 일행 12명은 간담회와 함께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성남특허센터와 성남창업센터를 방문해 성남시의 창업기업 지원 현장도 직접 확인했다. 나디르 쿠펠리 회장은 “든든한 형제의 나라 대한민국 대표도시 성남시의 체계적인 기업지원 정책과 창업 인프라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판교 테크노밸리와 성남산업단지와 같은 사례를 잘 연구함과 동시에 에스키셰히르와 성남시의 교류가 강화되어 양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