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초등과정 40명, 중학과정 32명 등 총 72명의 학력인정 문해교육 교원을 새롭게 양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학령기를 지나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이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제도다. 도는 지난해 교원 신청자를 모집하고, 자격 요건을 갖춘 경기도민 72명을 대상으로 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2월부터 6월까지 총 70시간에 걸쳐 현장실습과 비대면 강의, 대면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연수를 이수한 교원은 국가문해교육센터에 정식 등록돼 전국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작년에는 초등과정만 운영됐던 데 반해, 올해는 중학과정까지 연수 대상을 확대했다”며 “기초학력은 물론 디지털 문해교육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6년 광역 최초의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초등과정 380명, 중학과정 372명 등 총 752명의 문해교육 교원을 양성해 도내 문해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
(케이엠뉴스) 실효성 있는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관리를 위해 경기도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분석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 대상 위험요인 접수 창구를 상설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도는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중대재해처벌법(시행 ’22.1.27.)이 사업주, 지자체장 등 경영책임자의 처벌위주로 구성된 법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관리방안 연구’ 과제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재해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의미하며 산업안전보건법을 중심으로 한 중대산업재해에 비해 중대시민재해는 법적 의무의 모호성과 지자체의 역할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 이에 경기도는 앞서 2023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책임과 역할을 담은 ‘경기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한 바 있다. 경기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대시민재해 영역은 산업재해와 달리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에 기초한 안전관리체계가 부족해 법적 의무 이행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 이로 인해 조직내에서는 실제 예방보다는 처벌 회피를 목적으로 하는 점검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 수집에 집중하고 있었다. 연구는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도의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설립된 경력보유여성 협동조합과 창업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경력보유여성 동아리를 대상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직업교육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취·창업에 필요한 경력개발과 숙련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직업교육훈련과정 이수 후 취창업의 의지가 높은 학습동아리를 중심으로 취·창업 분야별 맞춤형 교육 및 현장실습, 취·창업 훈련과 함께 조직화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966명이 참여해 689명(71%)이 근로계약, 유료강의, 창업 등 취업에 성공했다. ‘2025년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시군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해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설립된 협동조합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컨설팅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시군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해 컨설팅을 희망하는 협동조합과 창업기업의 신청을 받았으며 11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컨설팅 전문기관에 있는 전문컨설턴트와 연결돼 6월부터 9월까지 ▲조직 진
(케이엠뉴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경기 재도전학교’ 제3기와 제4기 참가자를 동시에 모집한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창업 실패 경험을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힐링 워크숍,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자기 회복과 실천 능력을 키우게 된다. 3기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기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동안 힐링과 직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힐링 과정은 충청북도 충주 ‘깊은산 속 옹달샘’에서 3·4기 공통으로 2박 3일간 진행되며, 남은 2박 3일 직무 교육은 3기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호텔’, 4기 화성 ‘YBM연수원’으로 나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 발견을 위한 심리 회복 과정 ▲직무역량 강화 교육 ▲명사 특강 ▲GPT 기반 AI 훈련 ▲비전 선포 등이다. 개그맨 고명환과 작가 고도원이 각각 ‘365일 가슴 설레이며 도전하는 법’, ‘꿈 너머 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직업상담사의 현장 상담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창업 지원 설명회도 연계된다. 참가 대상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파주시 연풍지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의 물리적 안전성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 등)이다. 파주시 연풍지구는 1960~70년대 미군 주둔 당시 번성했으나 주한 미군의 철수 등 환경 변화로 지역경제가 쇠퇴하면서 도시 기능을 잃었다. 이번 사업은 ‘[延豊里:(연풍리)] 다시, 풍성한 마을’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로 추진했다. 보행 위험이 있는 도로를 정비하고, 마을 흉물이었던 공․폐가를 철거해 마을 쉼터를 조성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또한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노후주택 지원사업으로 집수리 지원을 확대하는 등 주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사업 참여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됐으며, 집수리 지원과 마을 쉼터와 주차장 조성 등 주민 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돼 공동체 활성화와 참여 의식을 고취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도내 취약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케이엠뉴스)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여주시에 도민 안전을 위해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사방사업(붕괴지, 붕괴 우려지 등의 지반을 안정화하는)지로 적극 지정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9일 2025년 제6차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은 도민 안전 관련 민원을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가 적극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안건은 여주시의 한 주민이 2013년과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었던 여주시 산북면 명품리 일원에 대한 사방사업 재개 민원을 위원회에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여주시는 해당 민원에 대해 2014년 해당 지역에 대한 ‘호우피해 복구 사업’을 완료했고, 지난해부터 보수 공사도 추진하려 했으나 해당 지역의 소유주가 부동의 의사를 밝혀 보수 사업이 답보 상태라는 의견이었다. 위원회는 신청인의 주장과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당 지역이 직접 피해를 본 것은 아니지만 2022년 집중호우 당시 여주시 전역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피해가 컸었고, 시설 일부가 노후화된 점 등을 고려할 때 선제적인 재해 예방 노력이 필
(케이엠뉴스) 경기도 ‘똑버스’가 7월 1일부터 의정부시에서도 달린다. 의정부시에서 운행하는 똑버스는 모두 8대. 민락·고산지구와 같이 신도시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에서 운행한다. 의정부시 똑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서비스한다. 똑버스가 시군 경계를 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정부시와 남양주시간 협업의 결과다. 첨단 신기술 활용... 선진화된 '경기도 브랜드' 똑버스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의 줄임말. 경기도 고유브랜드다. 버스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 계획표가 없다. 똑버스정류장에서 승객이 호출하면 택시처럼 달려온다. 혼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정류장간 이동이라는 점에서 택시서비스와는 달라 상호보완적이다. 이를 요약하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다.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를 파악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하는데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다. 한마디로 선진형 교통수단이다. 김동연 지사는 취임 첫해인 22년 12월 발표한 경기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에 “20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일자리·주거·여가·교통·복지 기능이 결합된 경기도형 도시모델 ‘경기 기회타운’의 제2호 사업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6월 2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해당 부지와 건물 등을 현물출자 할 수 있게 됐으며 GH는 이를 기반으로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망이다. 이번 현물출자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부지(12만 6천㎡, 3만 8천 평) 및 건물 등으로 기준가격은 약 1천90억 원이다. 향후 용도지역 변경 등을 고려한 추정가격은 감정평가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경기도형 돌봄의료통합센터 ▲북수원역 통합환승센터 ▲기숙사 및 임대주택 등을 도입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인덕원·과천·광교·용인·판교를 연결하는 ‘경기 AI 지식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서 경기남부권역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도민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케이엠뉴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지난 27일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장애인 대상 젠더폭력 피해 지원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젠더폭력 피해 지원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장애인피해자 권익을 보호하고 사각지대 없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대응단은 작년 4월 출범 이후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고 피해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의료·법률 및 외국인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공조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 이성은 단장과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 단장이 재단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 피해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장애인 대상 젠더폭력 예방활동과 조기 발견을 위한 홍보 ▲피해자 보호 및 회복을 위한 협업 ▲2차 피해 방지 및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한 전문가 정례 협력회의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성은 대응단장은 “장애인들은 정보접근과 의사소통, 피해인식에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검사를 한 후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평균 유해물질 농도가 3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4개 지역 주민 650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톡!톡! 내 몸 스캐너’ 사업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환경보건 기초조사 사업인 ‘톡!톡! 내 몸 스캐너’ 사업은 도민의 인체 내 유해물질 노출 현황을 과학적으로 조사하고, 사후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전국 최초의 지방정부 주도 환경보건 프로젝트다. 도는 ‘환경보건법’과 ‘경기도 환경보건조례’에 근거해 2023년부터 2년에 걸쳐 4개 지역, 총 65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생체유래물(소변) 기반의 유해물질 노출 검사를 진행했다. 측정 항목은 프탈레이트류, 중금속,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등 총 26종으로, 도민 개개인의 노출농도를 정밀 분석했다. 조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제안한 국제 참고수치 항목을 급격히 초과하는 고농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5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와 비교할 때 프탈레이트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