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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3 오산시학교밖청소년 영화만들기 프로젝트 “오꿈이들이 만나는 세상” 성료

오산문화재단(대표 이수영) 문화예술누리 사업 지원금을 통해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7일부터 8월 21일까지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주도적 영화제작 프로그램(이하 오꿈이들이 만나는 세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영화제작을 경험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으로 방문해 음향, 조명, 분장 실습, 영화 스토리보드 및 콘티 제작 실습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영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직접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오꿈이들이 만나는 세상’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작품에 따라 배우와 스태프로 참여하여 총 6편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였다. 특히 마지막 작품인 ‘스토커의 그림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들이 연합하여 만든 작품이다. 마지막 수업은 결과발표회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영화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사회, 감독과의 인터뷰, 어워드 형식으로 구성하여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으로 실시간 진행하였다.

이번 ‘오꿈이들이 만나는 세상’에 참여한 청소년 정◯◯은 “영화를 제작해 보면서 영화가 어떻게 제작되는지 알게 되었으며, 이제는 영화를 보면서 장면들이 어떻게 촬영됐는지 알고 보다보니 더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게다가 영상 편집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한 청소년도 있고, 배우로서 진로를 찾아 오디션을 보기 시작한 학생도 있다. 청소년들은 영화의 기초도 몰랐지만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영화로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배우, 감독, 스태프 등 자신이 원한다면 그 어떤 사람도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해준 총괄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꿈이들이 만나는 세상’ 프로그램을 총괄감독한 곽유림 감독은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학교 안이든 밖이든 그 어디서든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청소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문화예술누리 사업을 통해 ‘오꿈이들이 만나는 세상’을 지원한 오산문화재단 이수영 대표는 결과발표회를 관람한 후 “6편의 영화를 보면서 영상편집, 배우, 감독 등 다양한 역할로 놀라운 재능을 보여준 청소년들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가 크고, 모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교재 및 수강권 지원, 멘토링 교육지원과 개인 및 집단상담 지원, 직장체험 및 직업훈련 학원비 지원과 같은 자립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한 친구들에게는 수당(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문화 공연 관람과 제주 캠프, 동아리 활동과 같은 문화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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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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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청소년이 주도하는 ‘Oh! san youth 썸머 페스티벌’ 개최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인 ‘오산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1회기 ‘Oh! san youth 썸머 페스티벌’을 오는 7월 12일(금) 오후 11시 30분부터 16시까지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청소년 어울림마당 기획단 ‘온누리’가 기획한 물놀이형 여름 축제로,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고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하여 운영된다. 오산시 청소년 동아리 연합회 발대식과 함께 진행되는 본 축제에서는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외부 광장에 설치되는 대형 워터 슬라이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 청소년은 물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창호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소통하는 세대 공감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는 청소년 스스로의 역량 발휘와 지역사회와의 적극적 소통의 장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WHAT’S UP’ 교육 실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일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내 마음건강 배움터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WHAT’S UP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국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관내 유관기관 등 14개 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WHAT’S UP’은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2024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본 인증을 획득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경험하는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과 보호 요인에 대한 이해(Part 1), 게이트키퍼 행동 수칙인 Watch(표정보기), Hear(감정듣기), Ask(생각묻기), Talk(대화하기), Stay(함께하기)를 익히는 실습 중심 교육(Part 2)으로 구성됐다. 서청희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인‘WHAT’S UP‘이 화성시를 넘어 전국의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교육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사 양성 교육을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