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 ‘ 안양시 시정연구원, 설립 전 철저한 준비 필요 ’

 

(케이엠뉴스)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은 지난 9월 20일 제28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시정연구원 설립에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실패는 준비하지 않고 일을 벌이기 때문이라 했다.

2022년 4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로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도 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인구 약 54만명으로 연구원 설립 조건이 충족됐다.

허원구 의원은 “시정연구원은 안양시의 주요 정책 연구 및 정책개발의 선도 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

더불어 중앙정부와 경기도, 인접 도시와의 정책적 네트워크 구축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소통을 통한 건강한 연구문화가 조성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그러나 허 의원은 시정연구원을 운영 중인 타 지자체와의 자문을 통해 기대와는 다르게 고질적인 인력난, 설립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운영 방식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태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출연금 증가로 인한 재정 부담 및 예산 편성의 어려움 연구개발의 한계 시정연구원 인력의 점진적 비대화 우수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허 의원은“비용추계서에 따르면 4년간 인건비가 1원도 인상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물가 상승분만 반영해도 최소 5% 이상 인건비가 증가한다.

재정건전성뿐만 아니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질적인 인력난을 언급하며 “우수한 인력 채용을 위한 처우 마련과 맨 파워 구성에 곤란을 겪을 것이다”고 우려의 말을 전했다.

허 의원은“안양시는 미래 안양 100년의 청사진을 준비해야 한다.

시정연구원 설립에 있어 의회와 전문가들이 지적한 문제점을 점검해야 한다.

세부적인 추가 검토와 준비에 만전을 기해 지속가능한 안양시 시정연구원이 설립되어야 한다”는 당부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AI 기반시민 중심 행정과 미래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12일 제2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와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의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도시 기반 마련에 한걸음 다가섰다. ▲ 공공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생활 정책 연구 먼저 열린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대표인 조미선 의원을 비롯해 성길용, 송진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오산시에서 위탁운영 중인 공공시설 및 기관에 대한 시민 이용 만족도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시민 중심의 위탁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산시 인구 증가와 예산 확대에 따라 공공서비스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위탁운영이 절실하다는 배경에서 시작된 연구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세부 과업 범위와 수행 내용,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용역 기간은 4개월로 오는 9월까지다. 연구는 기초자료 분석 및 운영 실태조사, 시민 만족도 설문 및 인터뷰, 유사 지자체 사례 비교, 조례 및 제도 정비 방향 도출, 정책적 제언 제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