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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희 안양시의원, 낙후된 안양역세권 재정비·활성화 계획 촉구

안양역세권에 대한 중장기적 도시관리계획과 활성화사업으로 만안발전의 전기 마련해야

 

(케이엠뉴스) 장명희 안양시의원은 안양시의회 제 287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안양의 대표관문인 안양역과 주변환경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인근상권이 쇠퇴하고 있지만 역 일원에 대한 공간정비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안양시의 중장기적 전략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만안 원도심의 미래를 위해서는 파편적인 도시재생이 아닌 역세권 중심의 컴팩트시티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안양역은 하루평균 2만2천명이 승하차며 유동인구가 많고 일번가, 중앙시장, 지하상가 등의 중심상권으로 연결되는 거점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안양역 일대는 복잡하고 좁은 도로 노후된 건물, 방치된 유휴부지 등으로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타 지자체들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군포역세권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인천 64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 용역사업’ 등 원도심에 대한 역세권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안양시의 ‘2040 안양도시기본계획’에도 ‘안양역세권의 기능향상을 위해 정비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혁신지구화 도모’가 필요하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현재 진행중인 ‘안양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수립용역’에는 안양역세권 활성화에 대한 내용은 담겨 있지 않다.

때문에 안양역 인근의 수암천 정비사업,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사업, 원스퀘어 등의 대규모 사업들이 종합적 계획 없이 개별적으로 분절되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장 의원은 “교통여건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역 주변을 집중적으로 재생하고 활성화해야 원도심의 활력이 살아나고 도시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며 “안양역 앞 일대 공간정비 및 디자인 개선, 보행체계 개편부터 장기적으로는 역을 두고 양분화된 지역생활권을 연결하고 중심상권의 부활을 견인하며 원도심 발전의 기폭제가 될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안양역세권 도시관리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만안의 새로운 백년을 위한 안양시의 종합적인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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