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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호계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및 기부의날 개최

 

(케이엠뉴스) 안양시 호계2동에서는 지난 8일 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개청식과 함께 기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시의원,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호계2동의 새출발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호계2동 신청사는 2022년 2월 착공해 올해 8월에 준공됐으며 지난달 30일부터 대민 업무를 개시했다.

연면적 2,971㎡,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2층에는 주민사랑방과 동장실 및 회의실, 3층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다목적실, 4층에는 강당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을 두루 갖췄다.

최 시장은 2년 8개월여 동안 임시청사 이용에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랜 기간 기다린 호계2동 신청사가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개청식에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기부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지원사업,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제도를 설명하고 궁금한 점을 안내하는 복지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간호사는 어르신들께 혈압체크와 건강상담도 진행했다.

의왕 용화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시락 40개를 기부해 나눔에 참여했다.

주지 덕홍스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부의 날에 모금된 성금과 각종 물품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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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서 정조 내성 확인 조선 후기 축성법 고증 근거 확보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금)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굴현장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