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재난대응 매뉴얼 점검 보고회’를 열고 재난유형에 대한 대비태세를 잘 갖춘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황별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유형에 대해 각 부서에서 본연의 역할을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32개 재난 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관련 16개 부서가 참여했다.
우수부서에는 최우수상 고용과 우수상 감염병관리센터, 정수과 장려상 환경정책과, 기후에너지과, 도로과 등이 선정됐다.
우수부서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1차 서류심사는 5명의 평가위원이 매뉴얼 작성기준 준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사항 반영 등 평가표를 기반으로 10개 우수 매뉴얼 관리부서를 선정했다.
2차 발표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부서가 재난 발생시 임무, 초기 대응, 수습복구 절차 등을 재난 특성에 맞게 요약·정리해 발표했으며 4명의 전문가가 평가한 후 6개의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발판삼아 향후 개선·보완을 통해 모든 재난의 발빠른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