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제17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1월 2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자녀를 둔 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한다.
이날 초빙 강사인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장이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한 연결의 대화’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친다.
아이들을 통해 얻는 기쁨과 행복, 가치, 배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자녀와 대화할 때 성숙한 부모로서의 대화법과 자세를 알려준다.
이를 위해 자기 인식 감성 조절 자기 동기화 공감 관계 다루기 등을 교육 내용으로 다룬다.
연결의 대화법이 자녀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 관계자는 “자녀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올바른 대화법을 확산·전파하고 아동학대 없는 성남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오는 11월 24일까지 온라인 접수 창구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 아동학대 주요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학대 건수 총 2만7971건 중에서 부모에 의한 발생 건수는 2만3119건으로 82.7%에 해당했다.
유형별 아동학대 사례는 정서 학대가 가장 많아 38%를 차지했고 중복 학대 34.9%, 신체 학대 17.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