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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장에게 바란다’ 문자 소통으로 민원 95% 처리

12월부터 사업명 ‘시민 문자 소통 서비스’에서 ‘바로문자 서비스’로 변경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민원 사항을 성남시장 업무용 휴대전화로 문자를 받고 답하는 ‘바로문자 서비스’가 11월 기준 총 1만4985건이 접수됐고 이 중 95.1%가 처리 완료됐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시민과의 소통강화 차원에서 직접 챙기고 있는 바로문자 서비스는 현재 월평균 1000건 정도 접수되고 있을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분야별로는 교통·도로·주차 분야의 민원과 정책제안이 489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건축·주택·재개발 분야 2419건, 환경·청소 분야 1660건, 공원·녹지 분야 1367건, 교육·문화·체육 분야 1225건, 복지·보건·의료 분야 1032건, 행정·자치·정보 분야 725건 등의 순이었다.

이 중 95.1%인 1만4246건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 후, 시민에게 처리 여부를 문자로 답변했다.

아직 미처리된 4.9%인 739건은 해당 부서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있어 최종 검토가 끝나면 답변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용 휴대전화를 시민 문자 수신 전용으로 사용하는 결단을 내리면서 지난해 9월 1일부터 시장 직통 바로문자 서비스가 시행됐다.

성남시는 최근 1년여간 운영한 시민 문자 소통 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민이 공감하는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민원 처리 절차를 시민의 관점에서 한층 강화했다.

사업명 또한 ‘시민 문자 소통 서비스’에서 ‘바로문자 서비스’로 변경했다.

민원인 문자가 수신되면 민원 내용 입력 및 접수에 그치는 것이 아닌 민원인에게 접수 확인 문자를 보내고 해당 민원 부서 지정 및 처리 기한을 지정해 기한 내 처리하지 못할 경우는 민원인에게 문자로 알려주도록 했다.

또한 민원 답변을 할 때는 담당자 이름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하고 정책 제안 등 상당한 처리 기한이 필요한 경우에는 민원인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별도 관리를 하기로 했다.

시는 바로문자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서비스 이용자의 60.8%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재이용하겠다’는 답변은 72.2%, ‘이용을 추천하겠다’는 답변은 68.4%로 나타났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휴대폰 문자로 민원과 시정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시면 신속히 답변드리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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