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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사과·배 나무 꽃 피기 전에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뿌려주세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사과·배 재배 농가 대상으로 개화 전 방제 작업 당부

 

(케이엠뉴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꽃이 피기 전에 방제 작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을 예방하려면 개화 전 1회, 개화 후 2회 방제해야 한다.

개화 전에는 구리 성분이 포함된 동제 화합물을 사용한다.

배나무는 꽃눈이 튼 직후 3월 3~4주, 사과나무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퍼지기 직전이 방제 적기다.

농가는 방제 전 반드시 약제별 이용 방법을 숙지하고 표준 희석 배수를 준수해야 한다.

동제 화합물을 사용할 때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를 섞어 쓰거나 동제 화합물 사용 직후 다른 성분의 약제를 뿌리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수원에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하려면 3월 중순까지 살포해야 하고 석회유황합제로 방제하고 10~14일이 지난 후 약제를 뿌려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과수화상병 예측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꽃 감염 위험도 예측 정보를 볼 수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을 예방하려면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며 “과수화상병 예측서비스 홈페이지 정보를 기반으로 방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 고사하는 병을 말한다.


화성시, 시민들의 안방까지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 전파
(케이엠뉴스) 정명근 화성시장의 취임 결재 1호 사업인 ‘화성시민 자살예방 핫라인'이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도움으로 시민들의 안방까지 전파될 전망이다. 시는 화성시자살예방센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성시지부가 지난 13일 ‘화성시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과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성지부가 2,500개 등록 관리 외식업체를 통해 자살 및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적기에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생명 사랑 안전망 구축에 선뜻 동참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성시지부에 등록된 외식업체는 배달음식 배달 시 ‘전화로 연결되는 위로와 회복 031-5189-1393 자살예방 핫라인' 이라는 홍보 문구가 삽입된 일회용 젓가락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는 20·30대 청년층을 중점대상으로 한 맞춤형 접근으로 배달 음식 이용이 많고 혼자 식사하는 경향이 높은 청년층이 보다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준희 화성시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자살 고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