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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과수농가에 ‘과수 저온 피해 예방’ 당부

 

(케이엠뉴스) 시흥시는 배, 복숭아, 사과 등 주요 과수의 안정적인 착과를 위해 과수농가들을 대상으로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3월 하순,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과수별 만개기가 전년 대비 복숭아는 2일 배는 6~8일 정도 빨라지거나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의 경우 발아기 기준으로 평년 대비 10일 빨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따뜻해진 겨울철 기온으로 인해 사과, 배, 복숭아의 휴면이 끝나고 생육이 시작되는 소요일수가 평년 대비 30일쯤 빨라졌고 이에 따라 과수별로 적극적인 저온 피해 대응 대책이 필요하다.

저온·냉해 피해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예상치 못한 꽃샘추위나 늦서리에 꽃이 얼어버리는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과수 개화기 저온·냉해 피해는 꽃이 0℃ 이하로 30분만 노출돼도 발생하는데, 암술이 피해받으면 까맣게 고사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저온·냉해 피해가 발생하면 열매가 기형이나 생리 장애가 발생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지게 돼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

대표적인 저온 피해 예방법으로는 미세살수 장치 이용 살수법, 지표면 온수 살수법, 열풍 방상팬 활용법, 연소법, 열풍 송풍법 등이 있다.

또한 개화 결실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제 살포를 통해 저온을 예방할 수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꽃이 저온 피해를 보면 수정률이 낮아지면서 기형과가 발생해 조기 낙과로 이어져 결국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4월 초 저온·서리 등 기상 변화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산업진흥원, ‘제16차 모빌리티 분야 기술세미나’성료
(케이엠뉴스) 화성산업진흥원은 14일 ‘제16차 모빌리티 분야 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3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모빌리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동탄 인큐베이팅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관내 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산업 종사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는 카이스트 안희진 교수가 ‘스마트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2부 세션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전망과 글로벌 동향’이라는 주제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유민상 상무의 강연이 이어졌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네트워킹 공간에서 연사와 참여자 간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화성산업진흥원의 김광재 원장은 “이번 기술세미나가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내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술세미나는 2022년부터 시작해 총 16회차까지 개최했고 약 1,000여명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