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 2024년 1차 인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전국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3년 2학기 시작부터 조사시점까지’의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에 대해 관내 554개교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대상 학생 235,309명 중 77.8%인 183,027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709명(2.0%)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 4.0%, 중 1.6%, 고 0.5%, 기타 1.9%로 조사됐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유형은 언어폭력(38.8%), 집단따돌림(15.9%), 신체폭력(15.4%), 사이버폭력(8.7%)순으로 나타났으며 피해 장소는 교실 안(28.9%), 복도 및 계단(16.7%), 운동장 및 체육과 등(8.7%) 순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교육(지원)청-가정법원-경찰청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운영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사안처리, 피해학생 지원전담관, 피/가해학생 갈등조정, 법률지원, 유관기관 연계 등을 통합 지원한다.

 

특히, 친구사이 4행시 챌린지, 학교폭력예방 컴퓨터 배경화면 공모전, 학교로 찾아가는 등굣길 제비꽃길 캠페인, 같이가치 걷기 등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도 실시했다. 또 언어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그림책과 연계한 ‘마음을 전하는 책꾸러미’ 활동 등 인천만의 특색있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폭력 예방 다국어 영상자료 3종 및 학교폭력 사안처리 매뉴얼을 다국어(7개 국어)로 제작해 10월 중 배포한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관(마덜)을 통해 피해학생 치유상담을 강화하고, 가해학생 특별교육 및 추수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정책 제안 의견과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2025년에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초평동 주민자치회, '정성으로 키운 열무, 사랑으로 담근 김치' 행사 성료
(케이엠뉴스) 초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성으로 키운 열무, 사랑으로 담근 김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주민자치위원들은 비옷을 입고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지역개발분과 주관으로 운영 중인 텃밭에서 수확한 열무를 활용해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열무를 파종·재배하고, 이를 수확해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가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행사 당일에는 유치양 초평동 주민자치회장과 김성주 초평동장이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김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비 오는 날씨에도 기꺼이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직접 기른 열무로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는 모습에서 초평동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

화성시서부보건소, 수원대학교와 ‘지역혁신 대학지원 RISE 사업 유치 위한 상생 협력 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화성시서부보건소가 지난 12일 수원대학교와 지역 맞춤형 보건복지 인재 양성과 보건의료 혁신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서부보건소 보건정책과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대학교 권민 교무부처장(간호학과 교수), 이경희 시뮬레이션센터장(간호학과 교수), 화성시서부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내 보건복지 분야의 혁신과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는 대학의 자율 혁신을 지원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서부보건소와 수원대학교는 ▲RISE 사업 유치를 위한 상호지원 ▲보건복지 분야 중심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교육 지원 ▲학술 및 정책 교류를 통한 지역 협력 강화 ▲지역사회 보건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 인재 양성 및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