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이천 사과·배, 2024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에서 우수상 등 수상

 

(케이엠뉴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에서 대월면 박용한 씨가 사과 부문에서 우수상을, 장호원읍 최수회 씨가 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경기도 각지에서 사과 39점과 배 33점이 출품됐으며, 경매사, 농촌진흥청 전문가 등 심사위원단이 당도와 과중을 기준으로 한 계측심사와 균일도, 착색, 식미 등을 평가하는 관능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이천 지역 농업인들의 꾸준한 품질 관리와 재배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천 과일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품질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농업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농가 지도와 교육, 기술 개발로 전국 최고의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인공수분 과수 꽃가루은행 사업, 이상기후 대응 과원 재해 예방 시스템 시범사업, 과수 안정생산 종합관리 시범사업 등 다양한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사과·배 품평회를 개최하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획

더보기
오산 독산성서 정조 내성 확인 조선 후기 축성법 고증 근거 확보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금)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굴현장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