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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양 범계중학교, 존경의 마음을 꽃피우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전달식, 급식실 감사 행사

 

(케이엠뉴스) 범계중학교는 2025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와 학생 간의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했다.

 

행사 당일 아침, 학교 자율 동아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층 중앙현관에서 ‘스승의 은혜’를 연주하며 등굣길을 따뜻하게 열었고, 학생자치회는 전교의 모든 선생님들과 교직원들께 카네이션 한 송이를 건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앙현관 한편에서는 ‘스승의 날 기념 포토존’이 운영되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평소 학생들의 건강과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급식실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자치회는 “매일 정성과 사랑이 담긴 따뜻한 한끼로 학교생활이 하루하루 행복해집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감사 상장 ‘행복한 밥상’을 전달하며 전교생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표했다.

 

박경숙 교장은 “학생들의 정성과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하루였다. 선생님들에게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됐을 것”이라며 “이런 따뜻한 문화가 학교 전체에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정은서 학생은 “선생님들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뿌듯했고, 친구들과 함께 행사 준비하는 과정도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계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자율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가 살아 숨 쉬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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