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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교통안전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 촉구”

교통연수원 및 균형발전국 2025년 주요 업무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강조

 

(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8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충남도 교통연수원과 균형발전국 소관 2025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위원들은 도민의 체감도 높은 생활환경 개선과 균형 있는 지역개발 추진을 당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교통연수원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며 “또한 교통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연수원 운영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충남 지역에서 발생하는 폭우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통 대응 매뉴얼을 개발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유지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늘어나는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해 노인 교통사고를 적극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자료 개발이 완료된 만큼, 이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 경찰청이 보유한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과 원인에 맞는 실질적인 예방 정책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공공기관 유치 계획이 빠져 있어 최근 정책 환경 변화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교통연수원에서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 교통사고 감소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거리에서의 교통 흐름이 안전하면서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과 같이 많은 예산과 오랜 시간이 필요한 대형 사업들이 중단 없이 진행되려면, 특별법 제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관련 법률 제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여객운수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려면 비대면 온라인 교육보다 직접 참여하는 집합교육을 확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도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서비스 품질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해선 위원(당진2·국민의힘)은 “수도권 공공기관을 충남으로 유치할 때 혁신도시에만 집중하지 말고 도내 여러 시군으로 골고루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이 성공하려면 각 지역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적극 추진해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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