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동두천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가에 면역증강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닭의 산란율 저하, 젖소의 착유량 감소 등으로 인해 계란과 유제품의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으로 지원된 가축 영양제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비테인, 비타민C, 타우린 등이 함유된 면역증강제로, 양계농가 2곳, 소 농가 23곳, 양돈농가 5곳 등 총 30개의 농가에 사육 규모에 따라 890kg이 차등 공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줄이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름철 가축 종류별 사양관리에 대한 지도와 홍보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