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4박 5일 동안 안성맞춤 공유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신장하고 안성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5 안성맞춤 공유학교 in 가마쿠라’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방문교류에는 안성 국제교류 공유학교 참가 학생 중 대표단으로 선발된 중학생 8명과 일본어교사 1명이 참가했다. 일본 가마쿠라, 요코하마, 도쿄 지역을 방문하여 일본 중학교 수업 참여, 자매도시 기관장과의 만남, 국제교류 업무협약 체결, 문화탐방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방문교류의 주요 내용은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문화 이해 및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일본 학교 및 교육기관 활동 참가 △양국 교원의 온라인 국제교류 활성화 △국외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학생 주도적 글로벌역량 신장 △상호문화 존중 및 미래교육 방안을 제시한 학생·교사 대상 방문특강으로 구성됐다.
안성맞춤 공유학교 탐방단은 요코하마 가나가와한국종합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지켜보며 양 기관의 국제교류 확장을 위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고 학생 주도적으로 준비한 안성 및 한국 소개 공연을 통해 큰 호응을 받고 수준 높은 일본 학생들의 상호문화 존중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자매도시 일본 가마쿠라의 기관장인 시장 및 교육위원장과의 초청 만남을 통해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견고히 했으며, 마지막으로 가마쿠라 오나리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합창 리허설 참관, 2학년 3개 학급 수업 참여, 학생회 중심의 동아리실 탐방 및 점심급식 활동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국제교류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뜨겁게 느낄 수 있었다.
탐방단 학생은 “일본어가 미숙해 교류활동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우리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여주고 처음 듣는 엄청난 함성을 받고 나서는 벅찬 감정을 느껴 일본 학생들과 오랫동안 교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학생들이 기본을 지키고 자신들의 문화를 수호하는 모습에서 감동받았다”라고 했다.
이정우 교육장은“안성이 추구하는 행복교육, 미래교육이 이 프로그램 안에 모두 녹여져 있었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으로 학생과 교사로 하여금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십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세계를 무대로 안성맞춤교육이 우뚝 설 수 있도록 국제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양국 유관기관의 국제교류협력 체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