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평택시 안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안중 현화근린공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축제 ‘안중읍 기대해! 안중읍 기후 위기 대응해요’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안중읍을 대표하는 환경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환경 관련 전시, 다채로운 체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자원순환의 가치를 담은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느꼈다.
허말용 안중읍 주민자치회장은 “2023년의 작은 줍킹 행사로 시작된 우리의 노력이 이제 안중읍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 축제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안중읍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은영 안중읍장은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며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라며, “안중읍이 단순한 행정을 넘어, 주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맞서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환경 문제를 알리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방안을 즐겁게 체험하는 참여형 교육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중읍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마을’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