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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시설 개선으로 관광인프라 강화

다양한 시설 설치로 휴식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 제공

 

(케이엠뉴스) 김포시는 지속 가능한 관광 경쟁력 확보와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다양한 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은 △ 전적비 앞 계단광장에 한국전쟁 참전 22개국 국기봉 설치 △ 해병대 전적비 앞 쉼터 조성 △ 전망대 내 ‘애기봉’ 글자 조형물 설치 등으로, 방문객들이 공원에서 단순히 둘러보는 것을 넘어 머물며 사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참전국기 광장은 한국전쟁에 직접 참여한 22개국의 상징성을 담아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추진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 국제적인 교류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망대에는 ‘애기봉’ 글자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됐다. 이는 애기봉만이 지닌 특별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 활용되며 애기봉을 대표하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역사와 교육, 휴식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관광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원의 매력을 높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국제적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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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 문제는 국격의 문제이자 인권의 문제"..."임금 체불, 근무 환경, 숙소 환경, 중개 수수료 과다 문제 중점 해결" 주문
(케이엠뉴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5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산업안전 및 이주노동자 인권개선 대책 회의’를 열고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복지는 대한민국의 국격의 문제이자 인권의 문제인 만큼, 임금체불 근절, 근무환경 및 숙소환경, 과다한 인력소개 수수료 근절 등 현장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달라"며 “화성특례시가 외국인 복지 분야에서의 등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정책 개선과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관내 기업 현황을 파악해 당일 불시 점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태조사 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산업환경 개선 4대 과제와 괸련한 외국어로 된 설문지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노동자 권익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공유했으며, 관내 외국인근로자 증가에 따른 인권 보호 대책이 논의됐다. 화성특례시는 현장중심 소통을 통한 이주노동자 정책 개선 및 맞춤형 지원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