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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 전국대회 석권…평생학습 성과 입증

전국 서예·시낭송대회 등 다수 수상, 지역 평생교육 위상 드높여

 

(케이엠뉴스)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최근 전국 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은 전국에서 열린 권위 있는 서예·시낭송 대회에서 대상급 수상과 다수의 특·입선을 석권, 예술성과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고불 서예대전에서는 △양재경 교수가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로 등단하며 교육과 예술의 접목을 보여줬고, △전병훈(삼체상), △박미희 외 10여 명(특선)이 수상하며 ‘단체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열린 충청남도 전국 서예대전에서는 △김성민 씨가 한문서예(전서) 부문 최우수상(한국서가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최고 권위를 인정받았고, 20여 명의 수강생이 특선·입선에 오르며 충남도립대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또한 농업인서예대전에서는 △이만선 씨가 특선에 선정됐고, 자암 김구 전국 서예대전에서는 △김홍구(삼체상), △유천호(입선)가 입상했다. 나라사랑 시낭송대회에서도 △서명순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문학·예술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개인 수상을 넘어,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실제로 문인화 학습동아리 ‘연묵회’는 속동갤러리 전시회를 열어 지역민에게 배움의 결실을 선보였고, 판소리 학습동아리 ‘내포 우리소리’는 홍성군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며 창극 공연과 축제 무대를 통해 지역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충남도청과 문예회관에서 대규모 학습자 작품전시회와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예·캘리그라피·유화 등 8개 강좌 작품이 전시되고, 시니어모델·합창·판소리·라인댄스 등 10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도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민재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전국대회 수상은 지역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잠재력을 예술적 성취로 꽃피운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도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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