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도시계획에 인공지능을 더하다, 인천시 혁신적 첫걸음

계획 수립 시간 93.5% 단축, 비용 88.2% 절감 성과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기본계획을 ‘이슈 중심의 전략계획’ 형식으로 수립하여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형 도시계획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초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계획 도구를 자체 개발해 도시계획 과정의 데이터 분석·전략 대안 도출·시나리오 검토 등에 적용했다.

 

이후 전문가 의견으로 수정된 전략계획을 완성했으며, 이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실무 적용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이 전문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방대한 작업은 인공지능이 처리하면서도 전문가의 참여 범위와 깊이를 더욱 확대하여, 지역 맥락과 창의성을 결합한 협업 모델로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고서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전략계획의 형식으로 재구성해 균형발전, 삶의 질 향상, 국제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담았다.

 

인공지능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전문가들은 지역 특성과 창의적 발상을 더해 최종 계획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협업했다.

 

그 결과, 기존 대비 계획 수립 시간은 약 93.5% 단축, 비용은 약 88.2%를 절감하는 획기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시민에게 더 빠르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해외에서는 인공지능이 도시계획 과정 일부(데이터 분석, 시뮬레이션, 시민참여 등)에 활용되는 사례가 있으나, 지자체가 법정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립한 공식 사례는 미국·유럽 학계 보고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 점에서 인천시의 성과는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드문 선도적 사례이자, 창의적 적극행정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전문가와 시민이 주체가 되어 AI 효율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협업 모델을 확립한 점에서 국제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유정복 시장은 “인공지능을 도시계획에 접목한 것은 행정 의사결정의 과학화와 시민 중심 도시 구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에도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적용해 시민이 생활공간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인천시는 인공지능 기반 시민 의견 수렴·분석 플랫폼을 도입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협업하는 구조를 제도화함으로써 창의성과 민주성,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소통형 도시계획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는 지난 19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시 위탁운영 공공시설 및 기관의 시민 이용 만족도 조사 및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산시가 위탁운영 중인 주요 공공시설과 기관 이용 현황을 종합분석하고,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운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는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수행되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그레이라운지필름’ 최혁수 대표 외 2인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공공시설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원들과 연구진이 시민 의견 반영 방안과 향후 운영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미선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정책 제안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생활정책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10월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송탄지점 김재원 후원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 과일 및 도서 후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9월 22일(월) 현대자동차 송탄지점 김재원 후원자로부터 장애 당사자를 위한 과일(포포 열매) 및 도서를 후원받았다. 특히 후원받은 포포 열매는 특유의 맛과 영양으로 장애 당사자들에게 건강한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전달받은 후원품은 장애 당사자들에게 일상 속 작은 기쁨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송탄지점 김재원 후원자는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분들이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현대자동차 송탄지점 김재원 후원자님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송탄지점 김재원 후원자는 2020년부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영화티켓(cgv 80장), 제철과일 등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후원품을 전달하며, 장애 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