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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치매친화 사회로 도민과 동행

경기도, 25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콘서트형 행사 개최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9월 21일을 세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한 데서 비롯됐으며, 국내에서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 기념식’을 기획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1부는 치매환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광명시치매안심센터의 ‘기품합창단’의 의미있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포상 ▲우수 치매공공후견인 포상 ▲우수 치매파트너 포상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기도아트센터의 국악콘서트를 준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포함한 경기도민 200여 명이 함께 음악을 즐기며 잠시 돌봄의 부담을 잊고 휴식을 갖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수는 주민등록 약 1,065만 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8%에 해당하며,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2.4%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중앙치매센터 공식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치매추정인구는 2024년 20만 명, 2030년 약 29만 명, 2040년에는 약 46만 명으로 전망된다.

 

성현숙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초고령사회 흐름에 발맞춰 치매환자와 가족이 오랜 삶의 터전에서 존엄과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과 돌봄 통합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도민과 함께 동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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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슬 오산시의원, 세교2지구 한신더휴 간담회·현장 방문…주민 불편 해소 방안 모색
(케이엠뉴스) 전예슬 오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오산시의회에서 세교2지구 한신더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간담회를 갖고 입주 초기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25일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다시 한번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세교2지구는 한신더휴 아파트를 비롯해 3단계 단지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나 기반 인프라가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간담회와 현장 방문에서는 ▲대중교통 확충 ▲주변 환경 개선 ▲통학로 안전 강화 ▲생활 편의 증진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시내·광역버스 노선 개선과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저류지 활용과 방음벽 보강, 농로 보행로 정비와 야간 조명 확충, 악취 저감 대책,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등이 있었다. 전예슬 의원은 “세교2지구는 오산시의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라며 “입주 초기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불편들을 시와 LH가 협력해 신속히 개선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요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