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소장 자료의 상태와 보유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임시 휴관한다.
이번 장서 점검은 ‘의정부시 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11조’에 따라 실시하는 정기 점검으로, 도서관 자료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장서 점검을 추진해 자료의 품질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다.
점검은 총 18만8천여 권에 달하는 과학도서관 장서를 대상으로 한다. 도서관 소장 자료와 실물을 대조해 소재가 불분명한 자료를 확인하고, 파·오손 도서 및 미이용 도서를 선별해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중복자료를 선별해 서가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장서 관리에 나선다.
임시 휴관 기간 도서 열람·대출·상호대차 서비스는 중단되지만, 무인반납기와 예약도서 대출기는 정상 운영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도서관 자료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정확한 장서 관리로 시민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