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1일 의장실에서 안성 송전선로 건설계획 철회 촉구를 위한 ‘송전선로 건설 결사반대’ 리본을 패용하고,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 의원들은 LNG 발전소, 송전선로, 인근 시 소각장 및 화장장 설치 등 안성시에 설치될 혐오 시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안성시청 제1별관 안성시의회 입구에서 ‘송전선로 건설 결사반대’를 다짐하고, 안성시의회 의원과 전 직원이 결사반대 리본을 패용하도록 했다. 기간은 4월 1일부터 송전선로 계획 철회 시까지 잠정 패용할 계획이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30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안성 송전선로 건설계획 철회 촉구 결의문”을 의결하고,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안정열 의장 삭발식을 진행하는 등 안성 지역 주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한국전력공사 송전선로 건설계획에 반대한다는 강력한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안정열 의장은 “우리 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뜻을 대변하여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매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송전선로 건설계획 철회를 목표로 하여 적극적인 행보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 산단과 삼성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력 공급을 위해 3개의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상지 3곳에 안성시가 모두 포함되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향남 방축공원에서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한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도시숲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직접 약 1.5m 높이의 홍가시나무 63주를 심으며 도시녹지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과 도시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ESG특별위원회 및 화성ESG실무협의회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 단체사진 촬영에 이어 본격적인 나무심기와 주변 정리 작업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도시숲 조성이 도심 속 탄소흡수원 확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민관이 함께 조성하는 도시숲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 화성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화성시와 지역 기업들이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반의 도시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에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보다 폭넓은 생태환경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평택, 연천)는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2025년 야생동물 생태보전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생동물 생태보전학습’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택과 연천에 있는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방문해 야생동물의 생태와 구조, 치료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야생동물 생태보전학습’은 교육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매해 재방문하는 기관도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5,567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하는 생태전환교육으로 한층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문제까지 폭 넓게 다루고, 참가자가 생각을 정리하고 실천방안을 기록할 수 있도록 워크시트도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체험 중심 교육은 올해 여름방학부터 중·고등학생 대상의 고급 과정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야생동물과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관련 내용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어린이, 학생들에게 야생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게 하여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 대상 고급과정을 추가로 편성해 도민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온라인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http://animal.gg.go.kr)’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는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각 학급 단위 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을 참고하거나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야생동물 생태보전교육)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축만제 주변에서 수거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수원시는 축만제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검출 지역 주변을 방역했다. 수원시는 3월 24일 축만제 주변(서둔동)에서 민물가마우지 1개체의 폐사체를 수거했고, 즉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했다. 3월 26일 선별검사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됐고, 29일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초동방역을 지원했다. 검출지 반경 60m 이내를 방역하고,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축만제 산책로, 서호천 진입로를 4월 14일까지 출입통제하고 방역한다.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주변 농장 등을 소독하고, 3월 31일 자로 출입통제명령을 발령했다. 가금 사육 가구에는 AI 발생 사실과 방역 조치 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수원시는 이상 행동을 하는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수지나 하천 주변을 산책할 때 철새에 접촉을 피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 인력, 성금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 인력을 신속히 파견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는 자율방재단 12명을 경남 산청군과 김해시에 파견해 잔불 제거 작업을 지원했으며, 27일에는 경북 안동시에 KF94 마스크 2만 장과 텐트 200동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화성도시공사는 이재민 구호물품 운반을 위해 3.5톤 트럭을 지원하며 현장 대응을 뒷받침했다. 28일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우호도시인 경북 영양군을 직접 방문해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자발적으로 모금한 피해지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30일에는 생활폐기물협의회 소속 인력 32명이 경북 영덕군에 파견돼 복구 활동을 도왔으며, 31일에는 경북 영양군에 2천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3만 장, 비타민제 650개, 에너지바 4천 개 등 생필품을 긴급 전달하고 자율방재단 11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이번 물품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진과 화성도시공사, 동탄시티병원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주민과 현장 대응 인력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회복의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구호물품 추가 지원은 물론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성금 모금 등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긴급 지원에 이어 향후 공공기관 대상 성금 모금과 기부물품 전달, 자원봉사자 추가 파견 등 지속적인 복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4월 초에는 경북 영양군에 운동복, 운동화, 밥솥 등 5천만 원 상당의 실질적인 생활 물품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관내 기업 및 단체와 연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용인시 소재 강남대학교 장애학생 취업동아리(I-CUBE)를 찾아 장애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학생취업동아리(I-CUBE)는 강남대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 6명으로 구성된 취업동아리로 장애학생에게 희망직업분야 준비 방법 및 진로계획 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의 만남은 김 지사가 2년 전 취업동아리 소속 학생과 한 약속을 지킨 것이어서 더 특별했다. 김동연 지사는 장애학생들을 만나 1시간 여 동안 장애학생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진로고민, 취업준비 이야기를 경청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적인 성장을 뛰어넘어 질 높은 성장을 해야 된다. 질 높은 성장이란 함께 더불어 같이 가는 성장이다”라며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는 길게, 제대로 성장해 가는 사회다. 대한민국을 1년, 2년짜리 효율로 보는 게 아니라 10년, 50년, 100년 영구하게, 시간을 길게 잡으면 효율의 개념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청과 도 공공기관이 장애인을 조금이라도 더 고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장애학생 취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며 개선방안도 제시했다. 김규남 학생은 “장애인 인턴십이나 채용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걸 찾는 과정도 힘들다. 일반 채용과 장애인 채용을 통합으로 진행하지만 공고를 따로 분류하면 보기가 좀 더 편하고 정보 습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제안했다. 신선아 학생은 “장애학생 취업 동아리를 만들고 장애학생회 회장도 하면서 장애 학생들 목소리 많이 듣다 보니까 발달장애인이나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소극적이고 요구를 잘 못할 것이라는 편견이 사라졌다”며 장애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애란 강남대 일자리플러스센터 전임부교수는 “경기도 공공기관은 장애인 필기시험이 면제라 정말 좋지만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장애학생을 위한 체험형 인턴이 생기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서도 공백기가 길어지고 경험을 쌓을 기회가 없어서 공부만 하고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 장애인 체험형 인턴제도와 같은 기회들이 생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장애인들을 위한 별도의 취업정보 메뉴를 따로 만드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바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커뮤니티 플랫폼이나 공공기관 인턴도 바로 관련부서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가 2년 전 학생과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2023년 9월 추석연휴 첫날 김 지사는 장애인 기회소득 및 누림통장 사업 참가자들과 만나 광교호수공원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당시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신선아 학생이 취업동아리를 소개하자 김 지사는 “한번 찾아가겠다”고 약속했었다. 학생들은 지난해 누림통장 만기를 맞아 김 지사에게 손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도는 중증 장애청년들의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을 시행해 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청년(2022년 19세, 2023년 19~21세, 2024년 19~23세로 지속적으로 확대 중)을 대상으로 24개월간 매달 10만 원 범위에서 저축 액수만큼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이후 지난해 12월 기준 총 6,422명을 지원했다. 2023년 시작한 ‘장애인 기회소득’은 장애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가치활동을 인증하고, 전용앱을 통해 사회참여활동 사진을 게시하는 등의 추가미션을 수행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한다.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1만6,700명에게 장애인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오산시가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8개 동을 돌며 진행한 ‘을사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이 마무리됐다. 시정 보고를 넘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듣는 자리로, 현장마다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 8개 동 순회…프레젠테이션부터 주요 발표까지 이권재 시장은 각 동을 돌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발표 후에는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일정은 지난 19일 신장2동과 대원2동에서 시작됐다. 이후 중앙동, 남촌동, 초평동, 대원1동, 신장1동, 세마동으로 이어졌다. 각 동마다 수백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GTX-C 노선 오산 연장, 동부대로 지하화,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시의 핵심 현안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GTX 연장은 오산 미래 교통의 분수령”이라고 밝힌 그는 “정부와의 협의는 물론, 자체 용역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세교3지구 개발을 통해 동-서 간 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 확장을 이끌 것”이라며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가는 밑그림을 공유했다. ◇ 도시개발부터 복지까지…지역 맞춤형 사업 발표 각 동별 특성에 맞춘 개발 구상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중앙동과 남촌동, 초평동은 운암뜰 개발, 세교3지구 지정, 오산역 환승주차장 증축 등 도시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장1·2동과 세마동에선 공원·도서관·체육시설 조성과 연결도로 개설, 하수관로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이 주를 이뤘다. 대원1·2동은 동부대로 지하화와 물놀이장, 문화도서관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과 여가 공간 확충이 중심이었다. 야맥축제, 오해피 빛축제, 맨발 황톳길 조성 등 문화·체험형 사업들도 함께 제시돼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 시민들과 마주 앉은 현장…“버스 정류장 만들어 달라” 이권재 시장은 발표 이후 시민들의 질문을 듣고 답하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교통, 환경, 복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현장에서 다양하게 제기됐고, 일부 일정은 예정보다 길어질 만큼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집 앞에 버스 정류장을 만들어 달라”, “서랑저수지를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해 달라”는 등 시민들의 구체적인 건의가 이어졌고, 시는 현장에서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해 검토에 착수했다. 이권재 시장은 “소통한마당에서 나눈 대화 하나하나가 오산의 미래를 구체화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듣고, 시민과 함께 길을 찾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3월 26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공도읍 양기리 산73-1번지 일원 벌채지 1.70ha(약 5,152평)에 화백나무 4,250본을 식재하는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도읍 주민과 한전MCS 직원, 기업인,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나무를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도읍에서 열리는 식목행사로, 백합나무를 식재했던 전년도 장소 인근에 화백나무를 추가로 식재해 산림의 연속성과 생태 다양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흙을 일구고 묘목을 심으며 산림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번에 식재된 화백나무는 피톤치드 함량이 높고 대기오염에 강한 내성이 있는 수종으로, 곧고 단단한 나뭇결과 부패에 강한 특성 덕분에 목재용으로도 널리 활용된다. 식재를 통해 대기 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산불 등으로 산림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산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을 확대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한 산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수원시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들은 31일까지 성금을 모금해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울림봉사단·지리봉사단·권선1동새마을부녀회·조원2동새마을부녀회·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와 개인봉사자 등 9명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8명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27일 저녁부터 29일 점심까지 이재민들에게 여섯 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현장에서 안동시 관계자와 논의 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26일 오후 5시 기준 안동시 산불 진화율은 52%이고, 이재민은 4052명에 이른다. 한편 수원시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들은 3월 31일까지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은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준(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수원시장은 “우리 시 염태영 의원과 경상북도자원봉사세터의 요청에 따라 수원시가 안동 지역 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섰다”며 “안동시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 밥차와 구호물품, 우리 시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 기준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대형 산불 지역은 10곳이고, 피해 산림면적은 3만 6009㏊로 집계됐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7일 남양주시 조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일 명예 주무관’으로 참여해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서를 직접 접수하며 정책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7일 남양주시 조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일 명예 주무관’으로 참여해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서를 직접 접수하며 정책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행정복지센터 농어민 기회소득 접수 창구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농업인들에게 “농어민 기회소득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어민에게 정당한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목적으로, 청년농어민, 친환경농어민, 귀농어민, 일반농어민에게 매월 15만 원에서 5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이다. 이어 김 부지사는 인근 친환경 딸기 농장을 방문해 친환경 농업인들과 함께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시연에 참여하며, 친환경 농법에 대한 현장의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지사는 “친환경 농업은 일반 농업보다 생산비가 많이 들고 판로 확보도 쉽지 않지만, 환경 보호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라며 “농어민 기회소득은 이러한 가치를 인정하고 정당하게 보상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지역 기회기자단 학생들도 함께해 딸기 수확과 딸기잼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농산물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농어민의 노력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했고, 이는 농어민 기회소득 정책의 취지에 대한 공감으로 이어졌다. 한편,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farmbincome.gg.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행정복지센터 농어민 기회소득 접수 창구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농업인들에게 “농어민 기회소득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어민에게 정당한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목적으로, 청년농어민, 친환경농어민, 귀농어민, 일반농어민에게 매월 15만 원에서 5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이다. 이어 김 부지사는 인근 친환경 딸기 농장을 방문해 친환경 농업인들과 함께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시연에 참여하며, 친환경 농법에 대한 현장의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지사는 “친환경 농업은 일반 농업보다 생산비가 많이 들고 판로 확보도 쉽지 않지만, 환경 보호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라며 “농어민 기회소득은 이러한 가치를 인정하고 정당하게 보상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지역 기회기자단 학생들도 함께해 딸기 수확과 딸기잼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농산물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농어민의 노력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했고, 이는 농어민 기회소득 정책의 취지에 대한 공감으로 이어졌다. 한편,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farmbincome.gg.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