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경기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경기도는 19일 ‘경기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가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내년 8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될 연구용역은 ▲경기 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 항공 수요 등 여건 분석 ▲공역권, 환경훼손 최소화, 주변 교통 인프라, 산업 등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복수(複數) 후보지 제시 ▲후보지별 관광․물류․산업 등과 연계한 환경친화적인 배후지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도는 정책연구용역 추진과정에서 시군 등 관계기관과 소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현수 경기 국제공항추진단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을 건설해 첨단산업 물류 수출과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라면서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국제공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안정열 시의회 의장, 이원희 한경 국립대학교 총장과 (가칭) 지역 협력 복합센터(이하 “복합센터”라 한다)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한경 국립대학교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대학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진행되었다. 복합센터 건립에 총사업비 45,798 백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연 면적 1만 4,000㎡, 총 10층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노후 건축물(체육관 등)과 복합시설을 통합 개축하여 학생과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체육·복지 시설을 제공하여 대학-지역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 하고있다. 복합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4월 2024년 국립대학 신규 시설사업으로 교육부(안)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8월 기획재정부 심의를 앞두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와 한경 국립대학교는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며 “이번 지역 협력 복합센터 건립사업도 시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통합구심점이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죽산면 D 장애인 돌봄 시설 입소자 S군 (20세) 은 2022년 1월경부터 입소자 여러명에게 주사기 등으로 수 차례 찌르고 팔을 회전문 돌리듯 하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고 피해자들의 보호자들은 말했다. S군의 폭행으로 인해 오 모군(35세 장애 1급) 은 괴사성 근막염으로 안성시 S 병원에서 수술하였으나 실패하여 천안 충무병원으로 이송하여 2회에 걸친 대수술 끝에 28일간 입원 후 현재까지 치료 중이다. 또 다른 피해자 J군 (30세 장애 2급)은 2017년 1월에 입소하여 S군으로부터 2022년 1월부터 목 졸림을 당하고 바늘과 주사기로 13개월간 폭행을 당해 역시 괴사성 근막염으로 안성시 S병원에서 1주일간 입원하였으나 증상이 악화되어 일산 동국대 병원으로 이송하여 총 3회의 대수술을 받고 현재까지도 치료 중이라고 보호자(피해자의 누나)는 말했다. J군의 보호자(J군의 누나)는 시설에서 S군(20세)에게 J군이 주사기와 바늘로 찔려 감염병으로 인지하였음에도 D 시설 원장 등은 쉬쉬하고 S 병원은 원가정 보호자 동의 없이 1차 수술을 하였으며, 15개월 동안 코로나 백신 후유증으로만 치부하고 방치한 사실에 분노를 느낀다며, 장애인의 보호, 양육, 의료, 사회적 자립의 목적과 보호의 의무에 반하는 불법적 행위로 반인륜적 행위에 해당한다고, 항변하며 분노를 삼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피해자 오 모군 의 부모 B씨는 이러한 사실을 경기도 남부 장애인 옹호 기관을 찾아 직접 내방 하여 신고하였으나 소극적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실망하였으며, 또 다른 피해자 J씨의 누나는 안성경찰서 여청계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나 1회의 사실관계 조사만 받았을 뿐,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 또 안성시청 장애인시설 담당 주무관에게 유선상으로 신고하였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말하며, 관계기관들의 태도와 주무관청인 안성시청의 관계자는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지도와 관리 감독을 철처히 하길 바란다. 또한 최초부터 최근 피해일까지 가해자와의 분리조차 전무 한 시설관계자들의 행동에 분노를 느낀다. 시설관계자와 관계기관은 문제의 본질을 덮기에만 일관하지 말고 철저한 조사와 원인 규명을 통하여 사건의 진실을 한점 의혹 없이 낱낱이 밝히어 그에 상응하는 처벌과 함께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설관계자(박ㅇㅇ 원장)는 문제의 사실을 인지한 후 바로 분리 수용하였다고 말했다. D 장애인 돌봄 시설은 2005년 미 인가된 상태로 개소하여 2006년에 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다.
경기도가 13일 밤 9시 30분부로 도 전체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표됐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저녁 7시 2단계 가동 후 2시간 30분 만에 격상으로 3단계 발령은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이다. 3단계 격상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며 행정1부지사가 총괄관리를 하게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밤 11시경 비상 3단계 가동에 따라 경기도청사 2층에 마련된 재난 안전 제1상황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제1상황실에서는 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41명이 근무 중이다. 김 지사는 호우 대처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밤 11시경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있던 파주시 김경일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어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도 전화해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반지하 거주 주민 등 재해에 취약한 도민들이 위험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3일 밤 11시 30분 기준 경기도에는 남양주 112.5mm, 가평·구리 108.5mm, 오산시 95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31개 시군 평균 강우량은 72.7mm를 기록했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도는 하남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에 재소 중인 19명을 사전 예방 차원에서 하남시 노인복지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이밖에 성남시 중원구 한 주택 담장이 무너지고, 남양주 수동면 주택 사유지가 유실되는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경기도는 현재 긴급재난문자 50회, 문자메시지 98회, 재난 예·경보 400회 등 주민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하천변 산책로 출입구(3,721), 둔치주차장(40), 세월교·소교량(205), 급경사 붕괴 우려 지역(53), 산사태 우려 지역(129), 해안가‧낚시터(8) 등을 대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용인 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 동백 3동, 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라지구 지곡동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관련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흥구는 2015년 경사도 완화조례(용인시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되며 본격적인 난개발이 시작됐고, 주민들은 기흥구 보라지구 지곡동 부아산 자락이 훼손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는데 보라지구 지곡동 하이퍼스케일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개발은 그 정점을 찍은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개발사업 부지는 2019년 보전산지(임업용)로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농림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고시된 것으로 본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산지전용허가를 받기 위해 관광농원으로 허가받아 관광농원조성 목적으로 입목벌채, 산림훼손 등을 할 수 있게 하고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로 변경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방송통신시설이라는 명목하에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개발사업이 가능한 상황이 됐으며,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대규모 공장이 들어온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퍼스케일 규모는 서버가 10만 대 이상의 규모로 일반적인 데이터센터라 불리는 것과는 구별되며 하루에 1,440,000㎾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용인시 221,540만 명이(55,385가구) 사용할 전력량을 소비하는 것으로 ‘전기 먹는 거대한 하마’와 같다고 주장하고, 이 센터 개발사업에 수전 용량과 총 서버 대수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추가로 관내 삼성반도체도 154㎸ 전압으로 공급받고 있는데 지곡 데이터센터는 특 초고압 345㎸를 공급받을 계획으로 향후 추가 확장 계획이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예시로 전력 공급이 끊어질 경우를 대비해 만든 UPS를 가동하기 위해 준비해 둔 기름탱크에는 60만ℓ의 경유가 저장되어 있고 이는 15㎞ 연비의 자동차로 지구와 달을 10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에서는 냉각탑에 소음, 세균 오염 냉각수, 수증기 배출 비상발전기의 매연과 대규모 전력 소모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열섬현상으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용인시 도시계획 및 인허가 과정에서 도시공간에 대한 조성 계획이 제대로 반영되어야 도시다운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무분별한 개발 인허가로 인해 지곡동이 난개발 논란 재점화가 될까 우려를 나타냈다고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박희정 의원은 밝혔다.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폐기물 처리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 수도권 공동현안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오후 수원 도담소에서 만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하나의 공동생활권임을 공감하고, 3개 시도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시도는 수도권 공동현안 10개 과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10개 공동과제는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 ▲철도 현안 해결 및 수도권 간선 도로망 사업 추진 ▲경인선․경부선 지하화 ▲광역버스 친환경 차량 도입 및 광역버스 노선 확충·심야버스 확대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 ▲국제스포츠·국제기구 행사 상호 지원 ▲경인아라뱃길 선박 운항 활성화·서해 뱃길 복원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관광경쟁력 제고 ▲대규모 재난 대비 공조 강화 ▲그 밖의 협력 분야 및 협약내용의 변경 등은 상호협의를 통해 조정 등이다. 3개 시도는 수도권 매립지정책 4자 합의사항을 기본원칙으로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속 완공 및 수도권 광역철도 확충 등 철도 현안 해결과 수도권 간선 도로망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 및 국제기구 행사에 상호 지원하며, 시설 공동 활용, 공동마케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강에서 경인 아라뱃길을 오가는 수상 이용 선박 운항 활성화와 서해 뱃길 복원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도 협력한다. 앞서 김동연 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7월 김포 마리나 선착장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9월 인천 월미도, 올해 2월 서울 노들섬 등 총 3차례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현안에 대해 지역·여야 구분 없이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고, 이번 협약도 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3개 시도는 수도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 번의 만남 후에 공동업무협약 체결이라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왔다. 앞으로 2,600만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불편 해소, 불합리한 수도권 역차별 규제 개선,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 협조체계 구축 등 3개 시도는 실질적인 추진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는 광역적인 과제는 정책을 수립할 때 임의로 설정된 경계선을 따라 나눠서 생각하면 해결하기 어렵지만, ‘수도권 주민 불편 해소와 행복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3개 시도가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간다면, 아무리 복잡한 과제라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수도권 주민 모두가 행복한 광역도시를 만들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수도권 3개 시도 만남이 주목을 받는 것은 그만큼 논의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들이 많다는 뜻이다. ‘오직 국민, 오직 나라’라는 대명제에 공감하면서 문제에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그렇게 돼야 인천은 물론 서울, 경기도 주민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해법과 정책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본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시민의 열망과 기대 속에서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 부의장 이관우)가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시의회는 그동안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기치로 내걸고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목표로 많은 활동을 이어왔다.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제9대 평택시의회의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제9대 의회의 첫 회기인 제2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39회 제1차 정례회까지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로 총 104일간의 회기를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조례안 208건, 예산‧결산안 21건, 동의‧승인안 33건, 건의‧결의안 6건, 의견 청취 10건, 기타 31건 등 총 30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인 조례 발의를 살펴보면, 지난 1년간 제‧개정된 208건의 조례 가운데 약 46.6%인 97건(회기당 평균 10.8건)이 의원 발의를 통해 제‧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조례의 대부분이 경제‧복지‧안전‧환경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 해당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고 평가받고 있다. 제9대 평택시의회는 올해부터 매년 제2차 정례회(11월)에 실시하던 행정 사무감사를 제1차 정례회(6월)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개원 1년 만에 2번의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한 첫 의회가 됐다. 2번의 행정 사무감사 동안 평택시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의 운영 실태를 깊이 있게 살펴본 결과, 지난해 12월 ‘2022년 행정 사무감사’에서는 396건, 지난 6월 ‘2023년 행정 사무감사’에서는 446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정과 개선을 요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 밖에도 △발달장애인 참사를 막기 위한 구체적 대책 수립 △겨울철 결빙 낙상사고, 그 책임과 예방에 관한 제언 △평택시 쓰레기 문제 및 정책 개선방향 등 폭넓은 주제의 7분 자유발언(11건)과 시정질문(2건)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시정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아끼지 않았다. 제9대 평택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 및 시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연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창구를 신설해 운영에 나섰다. SNS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의회소식과 의정활동을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며 시민과의 거리를 좁혔다. 시의회는 이 밖에도 평택의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의 눈으로 평택의 비전을 그려보는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견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는 '민·관 협치 역량 강화 교육', 누구나 간단한 신청을 통해 의회 견학 및 체험이 가능한 '의회 방문 견학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사업과 제도를 추진하며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59만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고 있다. 지난 겨울 집집마다 많게는 2배 이상 난방비가 급등한 소위 '난방비 폭탄' 사태로 시민 부담이 가중됐다. 시의회는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약 270억 원의 전액 시비 재원을 마련해 평택시 전 가구(약 27만 세대)에 10만원의 '긴급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제237회 임시회를 열고 지급 근거가 되는 「평택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김명숙 의원 대표 발의)」와 추경예산안 등을 원포인트로 신속히 처리하며,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했다. 시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항상 시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했다.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며, 수많은 민원 현장을 방문해 시민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고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고충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 회기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함박산 일대 공원 및 하천 △평택지역자활센터 △포승읍 수소교통 복합기지 등 다양한 사업 현장 45개소를 방문했으며, 이 밖에도 △진위천 유원지 △무료 공영주차장 △신평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등 각종 현안 사업을 수시로 방문‧점검해 사업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의정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의회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평택시의회 전문가 자문단'을 새롭게 꾸렸다. 전문가 자문단은 경제, 문화, 안전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시의회는 자문단으로부터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의견을 청취해 점차 복잡 다양해지는 현안 과제에 적극 대응 하고있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지난 4월 '공공기관장 등 임용후보자 정책 청문회 실시 협약'을 체결해 평택도시공사 사장 등 주요 공공기관 5곳의 기관장을 임명하기에 앞서 임용후보자의 전문성과 적합성을 사전 검증하는 절차도 마련했다. 지난 6월에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첫 정책 청문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의회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장의 능력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해 공공기관의 정책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 초기부터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표방해 온 제9대 평택시의회는 짧은 기간 동안 △이해충돌 방지법 △조례안, 예산·결산안 등 심사 △행정 사무감사 기법 등 다양한 주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의원 모두가 전문성을 갖춰 평택의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선진 시·군 벤치마킹, 연구 용역, 전문가 초청 강연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의원 연구회 지원을 통해서도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연구회가 연간 3개까지로 제한돼 연구 주제 선정 등에 다소 한계가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연간 4개까지 확대해 의원들에게 보다 많은 연구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올해에는 '평택 역사문화연구회(대표의원 김영주)',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구축 연구회(대표의원 최선자)',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종원)', 'ESG 연구회(대표의원 김명숙)' 등 4개 연구회가 지난 3월 의원 정책 연구 활동 심의위원회에서 등록·승인돼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승영 의장은 "시의회는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한결같은 마음으로 평택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달려왔다며 "시의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원 1주년을 계기로 개원 당시의 첫 마음으로 돌아가 의회의 가치를 지키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관우 부의장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많은 일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도·아세안 ‘신 남방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인도와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 개장 상황 점검, 벵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설립, 1천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지 페어(G-FAIR) 아세안+ 지원 등 6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도 전자 정보기술부와 상공부 장관, 태국 경제부총리, 관광체육부 장관, 방콕 시장, 유엔(UN) 산하 기구 장, 현지 기업인 등 정·재계 인사를 만나며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경제 공동체 초석도 다졌다. ■ 수출빙하기, 발로 뛰며 기업들 판로 개척 우선 국내 중소·강소기업들이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해 교역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 역할의 인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 10월 개장 준비를 살폈다. 인도 뉴델리에 조성되며, 총면적 30만㎡로 아시아 5위(중국 제외하면 1위) 규모의 전시장이다. 킨텍스가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한 인도 정부의 핵심 마이스(MICE. 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 프로젝트인 만큼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은 국내 기업의 세계적 성장이 기대된다. 내년 7월 인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전시 개최 계획도 밝혔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현장에서 “(개장을 앞둔) 9월에 G20 서밋(Summit·정상회의)이 열리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에 방문해 주셔서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도의 미래 성장산업 집적지인 ‘벵갈루루’에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위한 현지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도 10월 설립한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원하던 카르나타카주가 유치 희망서를 제출할 정도로 향후 주정부 의 협력이 기대되며, 인도 남부에 있는 카르나 타카 주 정부 관계자가 멀리 뉴델리까지 김동연 지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기도 했다. 역대지 페어(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중 참여기업이 최대 규모였던 ‘2023 지 페어 아세안+’도 6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지사 최초로 현지 행사에 참석해 태국 부총리에게 ‘일일 영업’을 하며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그 결과 온라인(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실적은 기업 120곳과 바이 어 160곳이 연결돼 상담 365건(9천910만 달러·약 1천291억 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221건(4천290만 달러·약 559억 원)이다. 오프라인(태국) 실적은 기업 107곳과 바이 어 3천57곳(참관 기준)이 연결돼 상담 3천482건(1억 2천200만 달러·약 1천589억 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1천398건(4천477만 달러·약 582억 원), 계약 체결은 9건(1천 91만 6천 달러·약 142억 2천만 원)이다. 총 실적은 기업 227곳과 바이 어 3천217곳이 연결돼 상담 3천847건(2억 2천100만 달러·약 2천879억 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1천619건(8천800만 달러·약 1천146억 원), 계약 체결은 9건(1천91만 6천 달러·약 142억 2천만 원)이다. 주요 성과를 보면 간편 컵 떡볶이 및 식음료를 전문 생산하는 U 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태국에서 개최한 지 페어에 참가했는데,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방콕의 마케팅 대행사업(GMS)을 2년째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식음료를 전문으로 수입하는 태국의 A사를 발굴해 2만 1천 달러의 샘플을 시작으로, 앞으로 장기적인 거래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3년간 2백만 달러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용량 텀블러를 전문 제조하는 G사는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처음으로 올해지 페어에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태국에서 생활용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대기업의 계열사인 F 사의 수출총괄 매니저와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캠핑 등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제품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바이어는 동사의 전체라인 제품에 대해 태국 내 대형 백화점과 같이 협업해 내년 5월 입점을 추진하고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향후 연간 2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 창출이 예상된다. ■ 신 남방국가 경제 공동체 초석.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대 이번 해외 출장에서 김동연 지사는 한-인 수교 50주년,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아 각국 장관 등 정·재계 인사를 두루 만났으며, 유엔(UN) 산하 기구 장들도 접견해 ‘기후 도지사’로서 기후 위기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 만난 고위급 인사들은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Ashwini Vaishnaw) 인도 전자 정보 기술부 장관,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 쭈린 락사 나위 싯(Jurin Laksanawisit) 태국 경제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 피 팟 라차킷프라칸(Phiphat Ratchakitprakarn) 태국 관광체육부장관,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태국 방콕 시장 등으로 경제, 관광, 환경 등 폭넓은 의제로 대화했다. 이 중에서 인도 전자 정보 기술부 장관, 태국 방콕 시장과의 만남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합의해 추후 반도체를 비롯한 경제와 환경 등에서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이외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 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데첸 쉐링(Dechen Tsering) UNEP(유엔 환경계획) 아태사무소장, 인도·태국 현지 한국기업, 인도 경제단체·기업, 태국 관광업계 등을 만나며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인도 현지 한국 기업인이 요청한 민원(게임업체 크래프톤의 서비스 조건부 재개 문제 등)을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에게 전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는 등 ‘해결사’ 역할도 수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두 번째 해외 출장, 경기도는 더 커지고 있다. 지난 미국·일본 출장에서 ‘경기도 안으로(Inbound)’ 투자를 유치했다면, 이번 출장은 ‘경기도 밖으로(Outbound)’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라며 “인도에서는 국내 전시산업 최초로 해외로 진출한 ‘IICC’ 현장을 둘러봤고, 태국에서는 ‘지-페어(G-fair)’ 행사로 1천9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뛰기도 했다. 인도 전자 정보기술부 장관, 상공부 장관, 태국 경제부총리, 방콕 시장, 관광체육부 장관,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UNEP(유엔 환경 계획) 아태사무소장, 현지 경제인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 등을 만났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지사’로서 세계를 만나겠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오산시의회(성길용 의장)는 오늘(7월7일) 11시 오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오산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성길용 의장은 기념사에서 한번 더!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의회를 오직 오산시민만을 위해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길용의장 기념사 이날 행사는 11시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와함께 시작했다. 개원 1주년 의정 성과 보고(전예슬 의원), 감사패 증정(백승하 전 의장), 의정 발전 유공자 공무원 표창, (오산시 공무원 1명, 오산시의회 직원 1명), 이날 행사는 11시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개원 1주년 의정 성과 보고(전예슬 의원), 오산시의회 1주년 영상 청취, 감사패 증정(백승하 전 의장), 의정 발전 유공자 공무원 표창, (오산시 공무원 1명, 오산시의회 직원 1명), 성길용 의장의 기념사와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사, 임명재 의정동우회장 축사, 후 케이크 커팅 및 기념 촬영(의원 전체, 시장, 기관장, 의정동우회장)의 순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오산시의원, 오산시장, 기관단체장, 의정동우회원, 오산시 간부 공무원 등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1년의 성과를 비롯한 시민이 행복한 100만 평택 특례시 구현을 위한 계획과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선 7기를 포함한 시민과 함께한 5년간, 반도체 인력 양성 및 미래산업을 선도할 KAIST 평택 캠퍼스를 유치하고 조성계획 용역 추진에 들어갔으며, 아주대학병원 건립은 토지 매매 계약이 체결되어 27년 준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지정과 화양지구 내 종합병원 건립, 평택항만 종합개발 등 서부지역이 미래 지향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평택역 광장 국제공모가 선정되어 설계 확정 후 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평택역 광장은 지역의 상징이 될 것이며, 30년 그린웨이 추진으로 미세먼지 저감, 전국 최우수 도시 숲 인증 등 결실을 보이며 약속한 사업들이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서 시민이 행복한 100만 특례시를 향한 올바른 방향과 확실한 성과로 나아가는 평택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균형 잡힌 친환경 미래 첨단도시를 위하여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를 3대 축으로 미래 산업을 한발 앞서 준비하여 경제 자족도시로 나아간다. ▴친환경 녹색도시로써 일상 속 쉼 공원, 도시 정원, 맑은 물과 늘 푸른 도시 숲 등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생태도시를 조성한다. ▴살고 싶은 균형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균형 잡힌 도시계획으로 GTX-A·C노선 연장, 수원발 KTX 직결,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 안중역 신설로 평택 서부에서 서울까지 30분 실현 등 모든 길이 통하는 교통도시를 구현하고, 촘촘한 생애 맞춤 돌봄 도시, 문화·체육 시설이 생활권 안에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첨단산업과 교육․문화․환경 등 도시의 모든 분야에서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평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꼼꼼히 계획하고 확실한 실천을 약속드린다”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