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파주시 금촌동과 금릉동을 연결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됐다. 금촌동 803-22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인 ‘소로2-금촌30’은 1989년도 최초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인근 상가에서 해당 도로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보행자들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지난 2020년, 장기화된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 시행으로 사업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했으며, 해당 도로의 경우 교통 통행량 분산 및 교통망 구축 등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소로2-금촌30’ 개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데 이어, 올 8월 토지보상을 마쳤다. 이후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난 11월 준공을 마쳤으며, 현재 임시 개통된 상태다. 연내 정식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로 개설로 금촌5거리, 파주소방서, 파주노인복지회관 등이 도로망으로 연결되면서 이동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로가 드디어 개설되어 기쁘다”라며, “이 도로를 통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생태계 우수 지역의 보전을 위해 겨울철새들이 안정적인 먹이를 얻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겨울철새 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임진강 일대의 탄현면 민통선 내 성동리, 낙하리, 오금리, 대동리, 문지리 등 농경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지역은 재두루미, 큰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의 주요 도래지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최적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시는 약 480만㎡ 규모의 농경지에 볍씨 50여 톤을 살포해 겨울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볏짚을 1,269천㎡ 면적에 존치하고, 쉼터 40천㎡를 조성해 철새들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태 보전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철새 먹이주기 활동 시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차를 운영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겨울철새 보전 사업은 매년 겨울마다 우리 지역을 찾아오
(케이엠뉴스) 김경일 파주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직에 연임하여 4기 회장으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파주시는 지난 26일, 11월 개최된 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3기에 이어 4기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협의회 회장을 맡아 ‘평화·안보 기념행사’, ‘2024 평화포럼’ 등 평화공존 분위기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온 바 있다. 파주시는 이번 연임으로 내년 11월까지 회장도시를 맡게 되었으며, 회원도시와 더불어 협의회 활성화 및 지방정부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남북관계 경색국면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남북교류와 협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남북간 직접교류가 교착상태에 빠진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방정부 주도의 교류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며 협의회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방정부 간 공동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발굴 및 추진을 위해 2021년 10월 공식 출범한 남북평화협력 지
(케이엠뉴스) 파주시가 추진 중인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고령화와 더불어 돌봄, 주거 등의 부재로 일상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장기 입원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퇴원 이후 의료·돌봄·식사·복지용품 등 필요 서비스를 통해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퇴원환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의료급여 과다 이용 방지로 재정 효율화를 도모하는 효과성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아 지난 7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전국 229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2021년 보건복지부 시범 공모에 선정된 파주시는 그동안 환자 거주지 반경 중심의 의료기관, 돌봄센터, 반찬가게 등 지역 자원과의 서비스 협약을 통해 출장진료, 방문돌봄, 식사 및 이동지원 등 환자의 편의와 다양한 욕구 반영,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해 입소문을 타며 타 지자체의 견학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운정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오랫동안 병원 신세로 몸도 마음도 지쳐 퇴원하고 싶었지만 돌봐 줄 사람이 없어 힘든 상황이었는데, 의료급여관리사를 통
(케이엠뉴스) 파주시가 녹슨 수도관에서 녹물이 나와 불편을 겪어 온 관내 저소득 97가구에 배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했다. 시는 파주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옥내배관에 대한 개량 공사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 시행된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12억 7천6백만 원의 사업비로 2,836세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7,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7세대의 시민들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원할 계획으로, 2025년 1월 6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 주거용 건축물인 단독주택 다가구, 공동주택 등이다.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아 개량했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30~90%까지이며, 지원 최대 금액은 옥내급수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케이엠뉴스) 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은 11월 23일 파주 미파솔 공유학교 성장나눔 발표회를 교하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유학교 성장나눔 발표회는 지역맞춤형, 파주형 특화모델, 이룸학교 등 총 24개 팀이 참여했고,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작은손, 큰꿈프로젝트는 공유학교 수업실연을 통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학교 수업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하·한빛·해솔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공유학교는 17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도서관이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에 운영된 사례를 보여주었다. 파주형 특화모델 공유학교 8개 프로그램은 에듀테크와 문화·예술 분야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미래역량뿐 아니라 환경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면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이룸학교는 합창, 국악, 치어리딩 등 공연과 다양한 주제 전시 등을 통해 참가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등을 준비했다. 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 “이번 성장나눔 발표회를 통해 1년간 미파
(케이엠뉴스) 파주소방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파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장단콩축제에서 119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교육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동안전체험차 운영(지진 체험, 소화기 사용법, 연기미로 탈출, 안전벨트 체험) ▲응급처치 체험존 ▲소소완(안)심 소방안전교육 ▲소방메타버스 체험존(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 ▲주택용 소방시설 안내 및 설치 홍보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12명, 의용소방대원 40명, 119청소년단 4명 등 총 56명이 참여하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상태 서장은 “이번 장단콩축제에서 119안전체험 부스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소방안전지식을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문화를
(케이엠뉴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교 문산수억중학교, 봉일천중학교와 함께 11월 23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린 '온가족이 행복한 돌봄'행사에 참가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육복지안전망 사업에 대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아동돌봄파주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아동, 청소년, 학부모 등 다양한 파주 시민들이 함께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판넬 전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안내, △학교폭력예방·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육복지안전망 OX퀴즈 이벤트 등을 실시하였다. 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폭력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 등 함께 해결해야 하는 범사회적인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 할 수 있었고, 학교 및 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홍보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파주시의회는 목진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아동 및 청소년 성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제251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교육기관에 속한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성교육 계획 수립을 파주시장의 책무로 명시하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성 가치관 이해, 성폭력 예방, 성적 자기 결정과 책임 교육 등을 포함하며, 젠더폭력 예방 강사 운영과 맞춤형 성교육 표준안 제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목진혁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성교육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파주가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배려받는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작은도서관 설치·운영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251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작은도서관의 기능 강화와 지원 체계를 명확히 하여 시민의 독서 생활화와 공동체 문화 형성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작은도서관의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작은도서관 실태조사와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하고, 작은도서관 기능을 구체화하여 시민들의 책 읽기 생활화 및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기능을 구체화했으며, 운영비 지원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지원 차등화 규정 신설 및 우수 운영사례를 장려하여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규정을 포함했다. 이정은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와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