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대표의원 최선자)는 19일 남서울대학교에서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샵은 최선자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노인장애인과장 등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서울대학교를 방문하여 특강을 청취하고 평택시 돌봄서비스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김준경 교수와 김진수 교수의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평택시 통합돌봄서비스, 일본의 돌봄사업사례와 평택시 사업모델 개발특강을 청취하고 이후 평택시 돌봄사업서비스 발전방향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최선자 대표의원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서비스 사업모델의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평택시 돌봄서비스의 비전 및 방향을 제시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제23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 충청남도, 안산시와 함께 안산시 풍도 해안가 해양쓰레기를 공동수거한다.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지정해 전 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청소하는 행사다. 도는 경기청정호의 드론을 활용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으로 안산시 풍도를 정화 활동 대상지로 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충청남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 양 도는 경기청정호(수거선), 늘푸른충남호(운반선) 등 해양청소선을 공동 활용해 효율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김성곤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도와 안산시 그리고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시설공사를 직접 시공할 것처럼 신고하고 실제로는 하도급에 재하도급까지 주면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대형 공사장 40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공사 관련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공사장 7곳에서 불법하도급 행위자 등 10명을 형사입건하고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미설치자 등 2명은 과태료 처분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4명 ▲소방시설공사 무등록 영업행위 2명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위반 2명 ▲소방기술자 업무소홀 1명▲건축 완공대상물 자체점검 미실시 1명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남양주에 위치한 복합건축물 신축공사를 도급받은 A는 무선통신보조설비를 직접 시공할 것처럼 신고하고 소방전기업체 B에 하도급을 줬다. 같은 현장에서 A로부터 하도급받은 소방기계공사업체 C는 제연설비 공사 전체를 D에게 재하도급하다 적발됐다. 수원에 있는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발주자 E가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과 분리 도급을 하지 않고 종합건설사 F에 일괄 도급하다 적발됐다. 이 공사를 도급받은 건설사 F는 도급받은 소방시설공사를 일부만
정명근 화성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시정브리핑에서 동탄트램으로 동탄신도시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동탄 트램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이자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동탄신도시와 수원, 오산 주요거점을 동탄역과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탄 트램은 지난 6월 전력공급방식으로 슈터캐퍼시티+배터리 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유사한 형태의 운영회사인 중국 광저우지하철그룹과,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 운영사 KRTC를 방문해 운영상의 대비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광저우와 가오슝 운영사례를 보면서 시민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동탄 트램은 내년부터 건설부분 실시설계와 트램차량 제작 설계에 들어간다”며, “동탄 트램은 단순 출퇴근 교통수단의 개념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도시와 어울리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6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2023년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년과 함께 100만 특례시를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100만의 선택, 미래가 밝은 청년도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행사의 주인공인 지역 청년들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청년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개막퍼포먼스로 화성시 청년들과 화성시문화재단 청년예술단이 함께 ‘화성 청년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어진 기념 콘서트에서는 화성시 청년예술인과 가수 정동하가 공연을 선보이며 청년들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야외 분수광장에서 운영된‘청년주간 프로그램’에서는 시의 청년정책 홍보와 화성시 청년자영업자의 청년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도 함께 청년의 날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는 취업난과 주거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해항에 최근 컨테이너선 국제정기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북방경제권과의 교역 확대 기반을 확충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 동해시는 한․러 카페리 운항,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 사태 이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북방경제권과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고, 교역량 증가에 따라 동해항을 북방항로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해야 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일) 동영해운(주)의 전용 컨테이너 선박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부터 동해항에 입항하면서 국제정기항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취항하는 선박은 8천톤급(DWT) 규모의 최대 적재량 700TEU, 길이 약 121m의 전용 컨테이너선(Xiang Ren)으로, 17일 이후 약 2개월 간 월 3 ~ 4항차 시험 운항을 거친 후 오는 11월부터 정해진 일정에 맞게 주 1항차를 블라디보스톡항에서 동해항, 부산항을 오가는 경로로 운항될 예정이다. 전용 컨테이너선이 정식 취항되면 동해항을 통해 우드펠릿, 이탄, 조사료, 수산물 등을 본격 수입하게 되고, 중고 자동차, 자동차 부품, 화장품 등 생필품을 수출하는 정기적인 루트가 마련된다. 앞서 시는 올해 2월부터 선사와 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시 소속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연맹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를 빛낸 큰 경사"라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우상혁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5를 넘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 시장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13차례에 걸친 대회의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한 결과 상위 6명만 출전하는 경기로, '왕중왕전'인 셈"이라며 "한국 선수로는 우 선수가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우승까지 하는 대기록을 세운 데 대해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상혁 선수는 용인의 자랑이고, 대한민국의 보배가 아닐 수 없다"며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곧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이날 2m15, 2m20, 2m25, 2m29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33까지 넘은 우상혁은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코비엘스키(폴란드)가 2m33을 1차 시기에서 성공시키고 해리슨(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6일 평택시립배다리 도서관에서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 우크라이나문화주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주한 우크라이나 문화원,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등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 행사는 우크라이나의 문화, 역사, 음식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문화 소개 주간으로 9월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정장선 시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현악 4중주 ‘리베르테’ 초청 공연과 한국외대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전통춤 공연, 평택시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국내 거주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의 평화를 염원하는 창작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기념하며 배다리 도서관에 우크라이나 도서를 기증하고 우크라이나 영부인이 후원하는 국제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 그림 특별전’을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평택시민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9월 17일에는 배다리시립도서관 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17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서민·약자를 위한 생계지원비와 오산 도시공사 설립안 등 보류된 38건의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한 시의회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의 최우선 목표인 시민 보호와 오산 미래발전을 위한 노력은 결코 일분 일초도 멈춰서는 안된다며 “민생 관련 예산 27억 원이 돈맥경화를 겪도록 시의회를 방치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278회 임시회가 성길용 의장의 무기한 정회선포로 자동 종료되면서 발목이 잡힌 민생 예산안은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8억4천만 원) ▲기초생활보장 급여(약 6억4천800만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약 5억5천만 원)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6억 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2천200만 원) 등이다.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은 주소득자의 실직이나 사망 등으로 인한 생계곤란을 겪거나, 중한 질병·부상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 기초생활보장급여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식비, 피복비, 월동대책비 지원금이며,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역시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경기도는 가을철 성육기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달간 도, 시군, 해경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어업 집중 단속을 한다. 연안(바닷가)어업의 경우, 경기도 연안해역에 도와 시군 어업지도선 등 3척을 투입해 포획 금지체장(일정 크기 이하로는 포획, 채집을 금지하는 행위)위반, 불법 포획·유통·판매, 무허가·무면허어업, 어구·선체변형, 금지기간·구역 위반, 불법 어구사용·적재, 타 시도 어선의 무허가조업 등을 단속한다. 내수면(강과 호수)에서는 남·북한강, 임진강, 탄도호, 남양호, 화성호 등 도내 주요 강과 호수를 중심으로 임차보트와 시군 단속선 3척을 투입한다. 포획·채취 금지기간·금지체장 위반, 동력보트, 투망 등을 사용한 수산 동·식물 포획·채취 등을 단속한다. 또한, 추석명절 전 도내 주요 항·포구, 수산시장, 수산물 판매장 등에서 불법 어획물 포획·유통·판매 단속과 함께 비 어업인에 대한 불법어업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도는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불법어업자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면세유류의 공급도 중지키로 했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관계기관 합동 불법어업 단속을 통해 불법어업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