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안양시가 FC안양과 함께 운영하는 초등학교 축구 교실 ‘1인1체 축구야 놀자’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FC안양 유소년 코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축구 교실은 지난해 관내 33개 초등학교의 4학년 135학급이 참여했고 담임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7%가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축구 교실은 4학년 정규 체육수업 시간을 활용해 운영되며 8차시에 걸쳐 드리블과 패스, 스로인 등 기본기 습득과 함께 팀별 전술훈련도 진행해 남녀 모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강사비와 축구공 등 훈련용품 구입비 등으로 4950만원을 지원한다. 호원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수업 중 FC안양 유소년팀 테스트를 권유받았다”며 “축구 교실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할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프로스포츠와 학교체육을 연계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며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6개 청소년 수련시설이 2023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적정’등급을 획득했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해 여성가족부가 전국 소재 수련관, 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로 총 517개 평가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 및 관리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 인사 및 조직 시설 및 안전 시설 운영 발전 등 수련시설 운영 전반에 걸친 서면 및 현장평가가 실시됐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021년 평가에 이어 5회 연속 6개 전 시설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거둔 가운데, 특히 만안청소년문화의집 · 석수청소년문화의집 · 평촌청소년문화의집 등 3개 시설은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1999년 전국 최초로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 청소년 전문 기관인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박달 · 관양청소년문화의집 등 2개 시설 신규 개소를 앞두고 있다.
(케이엠뉴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4년 갑진년의 첫 공연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신년 음악회 ‘비상’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청룡의 해를 맞아 안양시민들과 함께 ‘비상’하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박구윤, 국악인 민은경, 멀티 악기 연주자 권병호가 출연해 새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안양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해 의료진,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연 티켓을 직접 예매하며 “신년 음악회 ‘비상’은 시민들과 함께 웃고 박수치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는 ‘제4회 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완주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참가자가 작성한 독서기록일지를 도서 1쪽당 2미터로 환산해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독서캠페인이다. 안양시는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대회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810명의 시민이 참여해 560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독후감 심사를 통해 28명이 우수완주자로 선정됐고 단체 부문에서는 최다 일지 등록 기준으로 10팀이 선정됐다. 안양시도서관은 일반 최우수 완주자 이주연씨의 ‘당신이 아름답지 않다는 거짓말’ 등 독후감 우수작 28편을 안양시도서관 글 모음집 ‘안양사랑’에 수록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24년에도 많은 시민이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함께하는 독서 생활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의 일부 행정동이 올해 바뀐 명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기존 석수3동은 ‘충훈동’으로 관양2동은 ‘인덕원동’으로 변경됐고 관양2동의 변경에 따라 기존 관양1동은 ‘관양동’으로 변경됐다. 시는 숫자 나열식 행정동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주민 주도로 구성된 ‘행정동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앞서 각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진행한 추진위의 실태조사 결과, 석수3동은 참여 세대의 86%, 관양2동은 86%가 명칭 변경에 찬성한 바 있다. ‘인덕원’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관리들이 거처하며 덕을 많이 베풀었다고 해서 붙여진 인덕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됐다. 또 ‘충훈’은 조선시대 공훈이 많은 공신들 관련 사무를 맡았던 충훈부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지난 2일 새해와 함께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인덕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청사 현판을 교체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문규 동안구청장을 비롯해 인덕원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새출발을 축하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가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할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기관 29곳과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 3곳을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는 높은 재활 서비스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달재활 서비스는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아동과 만 6세 미만의 장애 예견 영·유아에게 인지·의사소통·적응행동·감각운동 등 기능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는 장애 부모의 만 12세 미만 비장애 자녀를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장애 가족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공고를 통해 제공기관 지정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해당 분야 전문가 3인 및 관계 공무원 1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이번 심사를 통해 지정된 기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제공기관별 서비스유형 및 단가정보 등은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의 삶
(케이엠뉴스)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이달 16일에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특별도시’를 표방하며 주거, 취업 및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는 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 105세대를 모집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안양시 또는 안양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청년임대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청년에게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며 월평균소득이나 세대총자산,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은 공급 대상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본 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3~4개월의 자격 검증 기간을 거쳐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면, 올해 6월경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덕현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
(케이엠뉴스) 안양시는 2배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하며 5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했지만, 최근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지난해 출생아 모두에게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인상된 출산지원금은 첫째는 200만원, 둘째는 400만원, 셋째부터는 1000만원이고 첫째와 둘째는 2회, 셋째 이상은 4회 분할 지급한다. 2023년 출생한 소급 적용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에 지급된 출산지원금 외에 오는 2월부터 소급 적용된 금액을 추가로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3천117명의 아이들에게 42억6천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외에도 임신축하금 지급,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첫만남 이용권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보다 세밀한 양육 환경 지원을 통해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양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2040년까지 인구수 58만명 달성을 목표로
(케이엠뉴스) 안양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올 한 해 동안 안양천을 관찰하면서 조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생물모니터링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올해 조사한 47과 207종의 식물과 220종의 곤충, 50종의 조류, 그리고 큰산개구리와 도롱뇽 등 안양천에 살고 있는 500여 생물종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지난해부터 안양천 생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온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식물 17회, 곤충 9회, 조류 17회 등 총 43회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급속한 사업화와 도시화로 오염 하천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은 10여년에 걸친 안양천 살리기 사업을 통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올해는 안양천에는 뚜껑덩굴과 사상자 등 식물과 바둑돌부전나비, 뿔잠자리 등 곤충이 지난해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후 처음 발견됐다. 이 밖에도 각기 다른 여러 종류의 냉이와 제비꽃, 다양한 나방류와 노린재가 조사됐다. 조류의 경우 멸종위기 2급인 흰목물떼새가 꾸준히 안양천을 찾아왔으며 꼬마물떼새·원앙·물총새·황조롱이 등 보기 드문
(케이엠뉴스) 안양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4년간 운영해온 선별진료소 2개소의 운영을 29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동월 29일부터 만안구와 동안구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대응에 나섰다. 확진자 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20년 12월부터는 안양역과 범계역, 삼덕공원 등지에도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총 6개소를 운영했으며 지난 4년간 320,080건의 고위험군 대상 선제적 PCR 검사를 포함 총 1,891,215건의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24년부터 코로나19 검사 희망자들은 일반의료기관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운영은 종료하지만, 안양시 보건소에서는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상시 감시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해주신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