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경기도소방학교에 머무르고 있는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경기소방이 마련한 태권도와 마술, 비보이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지난 10일 오후 7시 경기도소방학교 대강당은 400석 전 좌석이 소방학교 체험의 하이라이트인 한국문화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대원들로 가득찼다. 12명의 태권도 시범단이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태권도 시범에 나서자 곳곳에서 박수 소리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송판 격파와 함께 일사불란한 태권도 동작을 선보이자 대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20여 분간의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이 끝나자 대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 기립박수를 쳤다. 이어진 마술쇼에서는 긴장감을 높이는 음악 속에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 기술이 펼쳐져 대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인 비보이 공연에서 대원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몸을 흔들어 대기 시작했고 소방학교 대강당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네덜란드 출신 재스퍼(16)군은 “한국 잼버리 대회에 참가해 태권도는 3번째 공연이었지만 볼 때마다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네덜란드에서는 이런 기회가 드물었는데 태권도와 비보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박남수)는 “2023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여 노사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어지며, 금년에는 광주도시관리공사 등 공공 기관 4개사, 대기업 10개사, 중소기업 14개사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ESG 경영 노사 공동선언 등 노사 상생 협력 강화와 소통간담회를 통한 열린 경영, 평생학습체계 구축, 경영혁신 및 기술 전수 경진대회 실시 등 직원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일터 혁신 추진,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노사 상생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박남수 사장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소통을 통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올해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 되어 기쁘다”며,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여 시민의 영원한 행복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태풍으로 조기 퇴영한 5개국 잼버리 대원들에게 다양한 K-문화 체험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북마케도니아, 크로아티아, 조지아, 카보베르데, 아이티 5개국 105명의 대원들이 8일 오후 안성시에 도착해 SK인재개발원, LS미래원, 농협안성교육원에 입소해 4박 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둘째 날 9일에는 안성시 대표 관광지인 안성맞춤랜드에서 공예 단지 체험, 천문과학관 체험, 남사당 상설공연 관람, 사계절 썰매장 체험 등 시의 세심하고 따듯한 배려속에 K-문화를 체험했다. 10일에는 동아방송예술대에서 특별히 K-POP 춤과 댄스 등의 교육을 마련해 대표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스타필드의 지원으로 K-찜질방 체험을 진행했으며, SK하이닉스 협조로 반도체 견학 등 알찬 일정이 이어졌다. 11일에는 안성팜랜드에서 목장 관람과 함께 국내 최대 버블놀이인 버블&버블 레크레이션과 물총놀이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유태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잼버리 체류 지원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행정과 통역, 보건·의료,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유태일 단장은 “안성시와 인연이 되어 방문한 잼
경기도 사회적경제원이 ‘경기도 사회적경제원 사회성과 측정사업’의 참여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성과 측정을 통해 성과 창출 능력을 높이고, 민간 투자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측정사업은 참여 신청 기업 중 20곳을 선정해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2022년 창출한 사회성과를 측정한다. 참여기업에 사회성과측정보고서 발간을 지원하고 우수한 측정 결과가 나타난 기업에는 경기소셜임팩트펀드 연계 지원,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지원사업 참여 우대 혜택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블로그(https://blog.naver.com/ggsic/) 및 경기도청 누리집(https://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8월 24일 오후 4시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혼합금융투자팀 전자우편(gsic_invest@gsic.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사항은 혼합금융투자팀(031-258-3263, 3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이 창출하고 있는 사회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연계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4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27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제2회 통합공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1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7명 ▲경기관광공사 7명 ▲경기교통공사 1명 ▲경기연구원 14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0명 ▲경기문화재단 1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9명 ▲경기테크노파크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3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1명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아트센터 3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1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3명 ▲경기도의료원 3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4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0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10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2명이다. 이번 채용부터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민선8기 경기도 공공기관 운영 기본계획’에 따라 장애인 모집 8개 직렬은 직무기초능력평가(NCS)가 면제된다. 또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기간제가 아닌 정규직으로 충원하는 ‘육아휴직 별도정원제’가 시행된다. 이 제도로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9개 기관에서 28명의 정규직원을 추가로 뽑아 정원동결로 힘들어 하는
8월 24일 한경 국립대학교 안성 캠퍼스(총장 이원희)에서 한국행정학회 특별 기획세미나‘공공기관과 ESG’가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하고 한국행정학회 포용 사회 연구회가 주관한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관리체계 변화는 학계의 연구 결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이번 세미나는 최근 화두가 되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이슈에 공공기관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 모색을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 행정학 이덕로 회장의 개회사, 기획재정부 임기근 재정 차관보와 한경 국립대 이원희 총장의 축사와 다 수의 교수들이 사회, 발제, 토론에 참석한다. 참석 기관은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세종대, 숙명여대, 순천대, 숭실대, 안양대, 평택대, 한경 국립대, LH공사, 옴니시스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중부발전이다. 세미나는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공공기관과 환경, 공공기관과 사회적 책임, 공공기관과 거버넌스로 구성된다.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9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철수한 멕시코 대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날 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조기 퇴영한 멕시코 대원들의 오산 배정 직후 회의를 개최하고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이 시장은 멕시코 대원들의 오산 체류 기간 동안 안전하게 대한민국의 문화를 친밀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무부서에 지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오전 멕시코 대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시설인 ▲유엔군 초전기념관 및 스미스평화관 ▲미니어처빌리지 ▲국민안전체험관 ▲물향기수목원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등에 대한 견학을 진행했다. 특히, 유엔군 초전기념관 견학에서는 멕시코 대원들은 선배 멕시코인들이 6.25전쟁 당시 미군 소속으로 전투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는 것을 소개받기도 했다. 미니어쳐 빌리지에서는 소규모 스케일로 재현된 서울·부산 등의 대도시를 둘러보며 대한민국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재난안전체험관에서는 스카우트 대원들로서 배워야 할 재난안전대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물향기 수목원에서 중식시간을 갖은 멕시코 대원들은 오산오색체육센터 대공연장으로 이동,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가 9일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와 협약식을 갖고 위드커피3호점 후원 등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과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박종선 지회장, 평택시가족센터 송문영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관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후원을 약속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위드커피 3호점 환경개선 사업과 카페 운영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드커피 3호점은 결혼이민자들의 고용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목적으로 평택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피 전문점이다. 공사는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와 함께 카페 리모델링 및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수공예품 판매 진열대 설치를 위한 비용을 후원한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과 자립 능력 배양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따뜻한 조직’이라는 공사의 가치를 새기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농지 소유·거래·이용·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조사로, 연 1회 진행된다. 특히 농업법인·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소유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와 최근 5년(’18~’22년) 이내에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관외 거주자 취득농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농지소유자의 실제 농업경영여부를 확인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농지 소유요건 준수(업무집행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를 점검한다. 또한, 축사·곤충사육사·버섯재배사 등 농지이용시설의 적정운영여부를 확인해 농지전용허가를 회피할 목적으로 지붕 위 태양광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지는 않은지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농지 불법 전용·소유·임대차, 무단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가 드러나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의무 부과와 원상회복 명령 등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진학훈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지의 투기적 소유를 방지하고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경기도 반도체 테스트베드 활용 기술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지원 대상 기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반도체 공급망 취약 분야 핵심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시스템 반도체 ▲차세대반도체 분야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과정 중 기술 실증 단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제품 성능평가비 및 분석비 지원, 기술개발 공간, 전문 연구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예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7억 500만 원이며 경기도와 융기원은 반도체 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 실증 지원을 목적으로 4개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운영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운영기관 및 기관별 분야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 반도체 소부장 성능시험장(수원)-반도체 소부장 품목 ▲한국나노기술원: 화합물 반도체 팹(수원)-차세대반도체 품목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시스템 반도체 플랫폼연구센터(성남)-시스템 반도체 품목 ▲한국세라믹기술원: 세라믹 성능시험장(이천)-반도체 공정 품목이다. 사업 신청은 운영기관의 서비스를 활용한 후 사업신청서를 융기원에 제출해 시제품 성능평가비 7천만 원과 분석비 3천만 원 등을 지원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