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5월 6일과 13일 오후 7시 30분 분당구 운중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우크라이나 코자크와 러시아 문학’을 주제로 한 명사 초청특강을 연다.
운중도서관이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마당에 나온 야간 인문학’의 올해 첫 강의다.
양일간 이현우 문학평론가를 초빙한다.
러시아 작가의 작품을 통해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양상을 살피고 평화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우크라이나 일대 코자크 족을 전사 집단으로 묘사한 니콜라이 고골의 역사 소설 ‘타라스 불바’, 러시아의 캅카스 전쟁 이야기를 쓴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장편소설 ‘하지 무라트’를 다룬다.
이번 특강은 성남시민 50명이 무료 수강할 수 있다.
수강하려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4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운중도서관 야간 인문학은 오는 7월 1일 ‘우리의 태도가 과학적일 때’, 오는 7월 22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읽기’ 등 올해 말까지 모두 18차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