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오는 5월 1일부터 5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시는 이날 분당구 삼평동 다 낫는 럭스타워약국 분당구 구미동 성빈약국 2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성남시 공공심야약국은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약국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분당구 야탑동 야탑원약국 3곳이다.
이들 약국은 연중무휴 운영한다.
심야시간대에도 약사가 병원 처방 약 조제와 복약 지도·상담을 한다.
전문·일반 의약품과 마스크 등의 의약외품도 살 수 있다.
성남시는 5곳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약국 한 곳당 연간 3450만원씩 모두 1억7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심야에 공공심야약국을 찾는 사람은 약국 한 곳당 연평균 4041명으로 집계됐다”며 “공공 의료서비스 차원에서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