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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도시정보통합센터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올해 들어서만 15건 범죄·재난 현장 용의자 실시간 검거 도움 줘”

 

(케이엠뉴스) 성남시 도시정보통합센터가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도시정보통합센터 모니터로 주요 도로와 골목길 등에 설치된 1만19대의 생활안전 CCTV를 관제해 올해 들어서만 15건의 범죄·재난 현장 용의자 실시간 검거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36명의 관제원이 4개조 3교대 근무로 24시간 범죄, 안전, 재난 상황을 관제해 소방서와 경찰서에 즉시 신고하면서 이뤄진 성과다.

관제원 중 3명은 각각 음주 운전자 검거, 도박 피의자 검거, 절도미수자 검거에 이바지해 분당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시는 관제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제원 근무 매뉴얼을 제작하고 월 1회 범죄 및 재난사고 등 관제 상황에 대해 교육했다.

이에 올해 4월까지 음주운전 5건, 강력범죄 8건, 도박 1건, 화재 1건의 실시간 검거에 기여했다.

지난해 월평균 2건이던 실시간 검거 기여 건수도 올해 들어 월평균 4건으로 2배 늘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은행동 다가구 주택 지하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모니터링 후 소방서에 최초 신고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방지했다.

또한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에 음주운전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5명을 현장 검거하면서 도시정보통합센터가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정보통합센터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범죄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에 대한 관제 활동, CCTV 비상벨 대응, 스마트폰 안전 귀가 서비스 대응 등 상황 발생에 대한 업무처리 능력을 높여 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생태계 교란 덩굴류 조기 대응 나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