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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간 건축공사장 58곳 안전 점검 벌여

위해·위험 요소 발견되면 즉시 공사 중지, 안전 건설 현장은 표창 주기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민간 건축공사장 58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

대상은 지상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민간 건축공사장이며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축 공사 현장, 판교 대장지구 오피스텔 신축공사 건설 현장 등이 해당한다.

한국건설안전협회의 건설안전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토목기술사 등 24명이 참여한다.

점검에는 성남시와 성남소방서 ㈔각 건축공사장의 유류, 산소통 등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와 소화설비의 적재적소 배치 여부, 간이 소화 시설과 피난 통로 설치 여부, 용접기 등 인화성 장비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수방 대책, 배수로 관리상태, 옹벽·석축 상태, 절개지 토사유출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내용은 현장에서 바로잡도록 해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

중대한 위해·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공사를 중지하도록 행정명령하고 보완 완료하면 공사재개를 허용한다.

문제점이나 지적사항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은 안전 건설 현장은 ‘성남시 포상 조례’를 근거로 연내 성남시장 명의의 표창을 준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연내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집합교육을 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중국어 등으로 제작한 사고 예방 홍보물을 나눠 줘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성특례시, 생태계 교란 덩굴류 조기 대응 나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