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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환경의 달 운영…6월 시민 행사 다양

파파리반딧불이 탐사, 우리 밀 수확, 민물고기 방류 등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간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우리 함께 그린 50년’이다.

우선,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6월 3일 오후 2~5시 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환경보전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등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환경에 관한 25개의 시민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전기 굴삭기,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볼 수 있고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메모꽂이 등 친환경 제품과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버들치, 청딱따구리 책갈피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사전 신청한 유아 47명, 초등학생 69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청 로비에선 ‘나부터 시작하는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스마트 에코 리더 100인의 토론회와 이들의 발대식이 개최된다.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선 생물다양성 분야 확대와 시민 과학 활성화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맹산환경생태학습원에선 성남시 고유 서식종과 깃대종 전시·홍보, 미니 바이오블리츠 행사, 시민 목재 문화 체험 환경 한마당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파파리반딧불이 탐사, 추억의 우리 밀 수확, 손바닥 농장, 팜팜, 탄천 민물고기 방류 등의 체험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가 직접적으로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환경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여 그린도시 성남 만들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생태계 교란 덩굴류 조기 대응 나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