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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표 마을 축제, ‘단대동 논골 축제’ 3일 열려

올해는 축제와 주민총회 동시 개최…성남시민 만남과 화합의 장 기대

 

(케이엠뉴스) 성남시 대표 마을축제인 ‘제10회 단대동 논골축제’가 3일 수정구 단대동 단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논골축제와 주민총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자치 계획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공론장인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축제도 즐길 수 있도록 논골축제와 주민총회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단대동 주민총회는 매년 7월경, 논골 축제는 11월경에 실시해 왔다.

이날 주민총회는 1부 행사로 오전에 열리고 논골축제는 2부행사로 오후 1시부터 즐길 수 있다.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결정된 마을사업은 2024년에 분과별로 추진하게 된다.

올해 논골축제는 3가지 주제로 열린다.

첫째 주제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이다.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성남 역사 50년 사진전’, ‘미래의 성남, 미래의 우리 마을’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거품 속 신비축제로 ‘축제 10주년 기념 닭잡기’와 ‘시승격 50주년 공찾기’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둘째 주제는 시민 체험마당이다.

체험마당은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와 컵타 등을 체험하는 40여 개의 체험부스, 100가족이 함께하는 벼룩시장,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했다.

셋째 주제는 공연마당으로 성남시립국악단, 풍물길놀이, 논골음악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등을 통해 축제에 참여한 시민 모두에게 흥을 돋을 예정이다.

단대동논골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축제 열기가 논골축제로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단대동 주민뿐만 아니라 성남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남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생태계 교란 덩굴류 조기 대응 나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