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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2년 행안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등급 ‘우수’

우수 지자체 33개 중, 상위 24개 포함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 확보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총 89.47점을 받아 최고인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남시는 ‘우수’ 등급을 받은 33개 지자체 중, 상위 24개에 포함되어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는 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 추진현황, 데이터 연계·제공 및 공동 활용 성과 등을 거버넌스 등록 분석 및 활용 역량 등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연간 집행실적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것이다.

성남시는 지난 1년간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 임명을 비롯해 직원 대상 데이터 역량진단 컨설팅과 사이버 교육 이수, 행정데이터 공유활용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사업과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관련 조례 제정 등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4차산업 특별도시를 위해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이 강조되는 시점에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행정 전 분야에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기반의 과학행정 정책을 추진해 데이터기반행정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생태계 교란 덩굴류 조기 대응 나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