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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민근 안산시장 보훈의 달을 맞아 1894년 풍도 해전해역의 역사를 되새김하기 위해 방문

지난 7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소속되어 있는 기관장 모임인 수요회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풍도 해전해역과 풍도 육도를 방문하는 역사 탐방을 추진했다.

이날 수요 회 역사 탐방에는 경기도 행정선과 안산시 행정선 등 두 척이 동원됐다. 행정선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 10여 명 등 35명의 안산시 관계자가 동승 했다.

 

행사는 안산시청을 출발해 탄도항, 전곡항에서 경기도 와 안산시 행정선을 이용해 풍도 육도를 견학하고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한 후 다시 안산시청으로 이동해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과 기관장들의 풍도 방문은 안산의 오지인 주민들에게 대단한 활력소가 됐다.

야생화 천국이라 불리는 풍도 주민들은 예로부터 섬 능선에 자리 잡아 전해오는 우물과 500~6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는 둘레길로 일행을 인도하며 풍도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포구가 내려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마르지 않는 첫 번째 샘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많지 않은데다 식수가 공급돼 샘물을 사용하지 않아, 관리가 어려운 샘의 문제점에 대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청결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샘은 맑은 물속 바위에 푸른 이끼가 자라나 선 듯 물바가지가 드리워지기 어려워 보였다. 마르지 않은 샘은 세 곳이 있다.

주민들은 이 샘들은 고령의 은행나무가 수백을 끌어당겨 이뤄 놓은 샘 이라고했다. 특히 풍도 은행나무 밑 샘은 마을 사람들 사이에 위장병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풍도의 자랑인 2003년 보호수(경기-안산-23)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지정 당시 흉 고 둘레 630㎝, 수고 27m, 수령 500년으로 기록됐다.

 

또 인조 은행나무로도 불리는 풍도 은행나무는 ‘661년 소정방이 백제를 멸망시키고 당나라로 돌아가던 중 풍도의 경치에 반해 머물며 심었다는 전설과, 조선 중기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한양에서 공주로 파천할 때 들러 심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전했다.

 

이 은행나무는 보호수(경기-안산-22)로 지정되었으며 흉 고 둘레 830㎝, 수고 26m, 수령 500년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풍도에는 풍도 바람꽃과 꿩의 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풍도대극, 현호색 등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야생화의 천국 풍도’라 불린다.

또 풍도 앞바다에서는 1894년 청일전쟁의 시발점이 된 전투이기도 한‘풍도 해전’이 치러진 역사의 격전지이기도 하다.

 

주민들이 안내한 둘레 길에는 녹 푸른 수풀 사이로 탱글탱글 빨간 얼굴을 내밀고 있는 산딸기들이 정겨움을 더했다.

주민들은“오지라고 볼 수 있는 외딴섬까지 신경 써주시는 이민근 시장님을 비롯해 함께오신 기관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풍도가 아름답게 보존되길 바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꼭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주민들이 오지라는 위치적 문제로 인한 소득에 대한 한계점 등을 주민들의 경제적 소득향상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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