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 조경태 국회의원 만나 유엔군 초전기념식 국가주도 행사 추진 지원 건의

한미의원연맹 회장 물망 6선 趙의원에 李 시장 “한미양국에 오산시뜻 전달” 건의

 

(케이엠뉴스) 이권재 오산시장은 28일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을 만나 유엔군 초전기념식 국가주도 행사 추진을 포함한 주요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으로 미군이 최초로 참전해 치른 전투로, 최신식 전차 36대를 앞세워 남하하던 5천여 명의 북한군에 맞서 540명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우다 181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된 전투다.

 

이에 오산시는 한미동맹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관심은 물론 국가보훈부 차원에서도 해당 행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여러 방법으로 강조해왔다.

 

그 과정에서 2023년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당시)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당시)이, 2024년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각각 초전기념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하고, 오산시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이번에는 6선 국회의원으로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공식 출범 예정인 한미의원연맹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국민의힘 최다선인 조 의원이 오산시의 주요 현안을 한미 양국에 전달해 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번 만남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건의사항으로 ▲유엔군 초전기념관 광장에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 ▲초전기념식 및 추도식의 국가기념일 지정 및 국가주도행사 전환 ▲2025년 추도식 윤석열 대통령 참석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이 시장은 6.25 전쟁 당시 유엔군 소속 지상군이 치른 첫 전투의 중요성을 상징할 대형 태극기(대한민국), 성조기(미국), 유엔기 게양대를 설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뜻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국가적 차원에서 추모해야 할 의미가 충분한 만큼 현행 오산시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추도식 행사가 국가주도 행사로 격상될 수 있도록, 2025년 추도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오산 죽미령 전투는 대한민국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70여 년간 굳건히 해온 한미동맹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가교와도 같다”며 “한국정부는 물론, 미국 정부까지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원님께서도 가교역할을 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오산 죽미령 전투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에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 없다”며 “보훈부는 물론 대미 의원 외교 과정에서도 그 뜻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기획

더보기

동탄첨단산업단지, ASML 출퇴근 지원을 위한 화성형 산단 출·퇴근 희망버스 노선 신설운행!!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 사장 한병홍)는 동탄첨단산업단지 및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L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화성형 산단 출퇴근 희망 버스 노선(동탄역9, 동탄역10)”을 신설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2025년 8월 11일(월)부터 운행하며, 동탄권역 산업단지내 기업체 입주 증가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거점인 동탄역과 산단지역을 연계한 “화성형 산단 출퇴근 희망버스” 2개 노선으로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한다.(오전 06시~10시, 오후 17시~21시 운행) 먼저, 동탄역9번 노선은 동탄역(서측)을 기점으로 반도체 글로벌 기업인 ASML을 거쳐 방교초등학교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정류장 8개소를 신설하여 출퇴근 수요 대응과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인 방교동 일부 지역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탄역10번 노선은 동탄역(동측)을 기점으로,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첨단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류장 2개소를 신설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금번 화성형 산단 출·퇴근 노선 신설을 통해 동탄권역내 산업단지와 동탄역을 직접 연계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