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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산예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가구 자립지원에 힘써

 

(케이엠뉴스) 지난 15일, 사단법인 오산예일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게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자립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 자립지원 사업”의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소득 장애인 가구 자립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사단법인 오산예일이 주최하고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오산장로교회의 후원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자립과 재기를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그동안 지역 내 많은 장애인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41가구의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발굴하여 지원해왔다. 2020년도에는 15가구, 2021년도 6가구, 2022년도 10가구, 2023년도 10가구가 지원을 받았으며, 각 가정의 위기 상황과 특성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총 2,500만원의 자립지원금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전달되어 그들의 자립과 재기를 지원해왔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자립지원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개별 가정에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각 가정의 욕구와 상황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구의 효과적인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사단법인 오산예일의 박병철 이사장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 자립지원 사업을 통해 위기 상황과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의 재기 지원과 자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장애인 가구의 자립을 위해 오산장로교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의 권태연 관장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고, 복합적이고 다양한 위기상황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서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매년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자립을 위해 사단법인 오산예일과 함께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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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예술단, 첫 창작 뮤지컬 '틸틸과 미틸' 오는 21일 화성아트홀 개최
(케이엠뉴스)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 예술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창작 뮤지컬 《틸틸과 미틸》을 오는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벨기에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고전 명작 《파랑새》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의 핵심 메시지인 ‘진정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다’는 보편적 진리를, 한국적 정서와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로 해석해 관객에게 전한다. 이는 화성시 예술단이 기획·제작한 첫 창작 뮤지컬로서, 화성시의 지역성과 정서를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뮤지컬 《틸틸과 미틸》은 화성시 국악단 김현섭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연극 연출가 김시화, 작곡가 겸 극작가 황호준 등 실력파 제작진이 협력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현섭 예술감독은 “국악이 가진 깊은 정서와 현대적 무대 언어가 만나,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을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시화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원작의 세계를 시적인 이미지와 섬세한 움직임으로 구현해 관객을 자매의 여정에 깊이 몰입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