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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50 오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산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시민대표 등 50여이 참석해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정책과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비전과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발맞춰 오산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 기본 계획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여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대책 6개 부문 102개 과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대책 32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부문별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은 ▲(건물)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화 ▲(수송)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폐기물)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보급 지원 ▲(흡수원)민간 공원 조성사업 ▲(농업)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 ▲(대응기반)극한 재난과 기후회복력 강화대책 마련 등을 발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오늘 발표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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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동 상가 화재,소화기 사용한 초기소화로 큰 피해 막아!!
지난 8월 6일 오후 9시,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신고와 초기 진화 조치로 큰 피해 없이 진압됐다고 오산소방서가 밝혔다. 화재는 상가건물 1층 영업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영업장 내에 있던 최초 신고자는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타는 냄새를 감지하고 즉시 출입구를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분전반 부근에서 불길이 약하게 일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소방서에 화재 사실을 신고했다. 마침 같은 건물 2층에 거주하던 시민이 상황을 함께 목격하고,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즉시 자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신속한 대응 덕분에 불길은 주변으로 번지기 전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초기진화의 중요성과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분말소화기와 같은 기초적인 소방장비가 평소 건물 내에 구비되어 있었기에 짧은 시간 내에 화재를 제압할 수 있었고,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오산소방서 화재예방과 홍승준은 “화재 발생 초기 5분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라며 “가정이나 영업장에 반드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