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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실종아동찾기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오산문화재단은 26일 실종아동찾기협회와 장기실종자 찾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산문화재단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서기원 실종아동찾기협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종아동찾기협회는 장기실종자 인권에 대한 가치 인식의 확산, 실종 예방을 위한 교육 활동 및 장기실종자 수색 수사 활동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1995년 ‘실종가족들의 모임’으로 창립되어 현재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과의 협력으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문화재단은 실종아동찾기협회에서 제공하는 장기실종자들의 정보를 오산시립미술관 안내 스크린 등 오산문화재단 내 곳곳에 게시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장기실종자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켜 사회 문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실종자가 발생했을 때, 신고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오산문화재단과 같은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서 홍보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라며 “장기실종자 찾기를 위한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서기원 실종아동찾기협회 대표는 “2005년 장기실종자의 가족들이 정부에 호소한 것을 계기로 관련 법률이 제정됐으나 국가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오산문화재단이 장기실종자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협약과 홍보로 경기도 전역에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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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동 상가 화재,소화기 사용한 초기소화로 큰 피해 막아!!
지난 8월 6일 오후 9시,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신고와 초기 진화 조치로 큰 피해 없이 진압됐다고 오산소방서가 밝혔다. 화재는 상가건물 1층 영업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영업장 내에 있던 최초 신고자는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타는 냄새를 감지하고 즉시 출입구를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분전반 부근에서 불길이 약하게 일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소방서에 화재 사실을 신고했다. 마침 같은 건물 2층에 거주하던 시민이 상황을 함께 목격하고,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즉시 자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신속한 대응 덕분에 불길은 주변으로 번지기 전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초기진화의 중요성과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분말소화기와 같은 기초적인 소방장비가 평소 건물 내에 구비되어 있었기에 짧은 시간 내에 화재를 제압할 수 있었고,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오산소방서 화재예방과 홍승준은 “화재 발생 초기 5분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라며 “가정이나 영업장에 반드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