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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평군가족센터, 화재 피해 다문화가정 긴급 지원

 

(케이엠뉴스) 가평군가족센터가 최근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피해 가정은 초‧중‧고생 자녀 4명을 둔 어려운 형편의 가정으로, 화재로 인해 집기와 가전제품이 모두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가평군가족센터는 평소 해당 가정에 사례관리를 통해 정서적 지원과 상담을 제공해왔으며, 이번 화재로 인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산복지재단의 SOS복지지원사업을 신청했고, 그 결과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 필수 가전제품과 가구를 후원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피해 가정은 “가평군가족센터가 우리에게 산타클로스와 같은 존재였다”며 “이번 지원 덕분에 다시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강성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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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원2동, 독서·동화나누미로부터 참여형 타일냄비받침 210개 기탁 받아
(케이엠뉴스) 오산시 대원2동은 지난 10월 31일, 독서·동화나누미 강사 및 청소년들로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참여형 타일냄비받침 210개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냄비받침은 청소년들이 직접 타일을 부착해 일부만 완성한 형태로, 어르신들이 줄눈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참여형 나눔 물품’으로 제작됐다. 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이 손으로 작업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황미혜 독서·동화나누미 회장은 “청소년들이 한 장 한 장 타일을 붙이며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참여형 냄비받침을 통해 어르신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영 대원2동장은 “청소년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물품을 어르신들이 직접 완성하도록 기탁해주신 독서·동화나누미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세대 간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동화나누미는 동화구연 강사들로 구성된 평생학습 독서단체로,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의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