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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언어 장벽 없앤다! 양주소방서, 외국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강화

 

(케이엠뉴스) 양주소방서는 17일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과 피난 요령을 안내하고,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를 고려해 각국 언어로 제작된 맞춤형 교재와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실습은 심폐소생술과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피난기구인 완강기 사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근로자들은 실질적인 대응법을 익히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한국어 신고가 어려운 외국인을 위한 ‘신속 119 신고 스티커’를 소개했다. 이 스티커는 촬영 후 문자 전송만으로 신고가 가능해 통역 지연 없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그동안 외국인 대상 안전교육이 부족해 화재나 사고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명확히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업주 역시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이 높아져 사업장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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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드림스타트, 심리상담센터 '온담'과 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사례 대상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을 위해 심리상담센터 ‘온담’과 심리치료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 지연, 정서적 장애,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심리치료비를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상담센터 ‘온담’은 치료비와 무료프로그램 진행 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노은영 센터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정서적 장애,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아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아이들이 심리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에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원인 심리상담센터 온담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문제적 행동양상 개선 및 긍정적 자아 개념 형성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지역 민간 자원의 발굴과 연계를 확대해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