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부천시, 2025년 아동청소년인권위원회 개최

2025년 아동·청소년 인권보장 시행계획 심의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17일 2025년 아동·청소년 인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현아 위원장을 주재로 복지국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2024년 아동·청소년 인권보장 사업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2025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아울러, 2025년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임은분 부천시의회 의원, 김성아 세이브더칠드런 경기지역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난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한 결과, 86개의 사업 중 83개를 정상적으로 추진했다. ▲인권체계 구축 및 인권친화도시 형성 ▲참여체계 구축 및 기회 확대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 ▲안전한 보호체계 강화 ▲발달환경 조성의 5대 전략을 기반으로 1,374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보고에 이어, 2025년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올해는 1,234억 원의 예산으로 68개의 사업을 추진하며, 이 중 67개는 기존 사업, 1개는 신규 사업이다. 주요 추진 전략은 기존과 유사하나 재정 효율화 및 행정 여건의 변화를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

 

김현아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며 “오늘의 의견과 제안이 아동·청소년 인권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화복 부천시 복지국장은 "부천시는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아동·청소년 인권보장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획

더보기
김영희 의원, 오산 가수초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 논의 !!
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3일 오산 가수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 가수초등학교는 24개 학급에 5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조리실 진출입로에 설치된 경사로 구조로 인해 급식종사자들이 물품 및 급식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윤주영 가수초등학교 교장은 “인근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학교 증축 여부가 내년에 결정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급식실 현대화를 추진하겠지만, 그 이전에 급식실의 경사로 개선 등 당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학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영희 의원은 “생일날 잘 먹자고 굶는 격이라는 말처럼, 먼 미래의 증축만 기다리며 당장의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급식실 경사로 개선과 조리 인력 증원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구 조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일부 학생들은 생활권과 맞지 않는 학구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학생 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