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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를 위한 간담회 개최

분기별 교육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기틀 마련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장기요양기관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교육에 대해 논의했다.

 

노령층이 주로 생활하는 장기요양시설에서의 감염관리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2024년 부천시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백일해, 수두 순으로 감염 사례가 많았으며,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감염병 신고 건수와 CRE 감염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이 취약한 노령층은 감염병에 걸릴 경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사망률이 증가하는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철저한 감염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부천시는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장기요양시설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방법 및 내용, 일정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 점검표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분기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노령층이 장기적으로 생활하는 장기요양기관에서는 철저한 감염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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