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양주시의회, '양주 7호선 시대의 개막, 정주여건 개선 정책 포럼' 개최

좌장 이지연 의원 “7호선 역사와 수변공간 연계해 새로운 명소로 조성”

 

(케이엠뉴스) 양주시의회가 25일 오후 2시 희망노인복지관 희망큰홀에서 ‘양주 7호선 시대의 개막, 정주여건 개선 정책포럼’을 열고 하천을 중심으로 안전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시의회는 이날 정책포럼에서 전철 7호선 개통을 앞두고 치수 위주의 토목 하천에서 다기능 통합 하천으로 진화하는 하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한 뒤, 양주시민의 거주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7호선이 정차하는 양주2동 지역은 고읍지구, 삼숭자이 아파트, 성우나래 아파트 등 주요 생활권이 단절돼 있어 지역 내 길목의 정비와 안전 확보가 절박한 상황이다. 이지연 시의원은 좌장을 맡아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4명의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을 주도했다.

 

최정권 가천대 명예교수는 하천의 이해와 패러다임의 변천을 바탕으로 ‘청담천의 새로운 변화’를 제안했다. 청담천 주변을 양주 그린웨이로 조성, 지하철 역사로 이동하는 길목을 공원 녹지와 연계했다. 최 명예교수는 청담천을 다가능 생활하천으로 개발하고 수변을 시민과 함께 누리는 사회적 공간으로 재탄생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정현호 양주시의원, 동달근 양주시 교통안전국장, 진봉철 양주 시민대표, 고민수 양주 시민대표 순으로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정현호 시의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청담천 정비의 방향성과 과제를 짚고,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동달근 양주시 교통안전국장은 양주시 하천 현황과 청담천·광사천 정비사업의 핵심내용을 살피며 자전거 도로망 구축계획을 설명했다.

 

진봉철 양주 시민대표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의 정비사업은 주민의 삶과 도시의 가치를 향상하는 중요한 생활인프라이며 정비를 통해 하천 주변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일상으로 더욱 끌어들이기 위해 양주시가 공유 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전거 주차장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패널토의자인 고민수 양주 시민대표는 양주2동의 지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상세하게 제시해 주목받았다. 그는 문제 해결방안으로 경기 대개조 프로젝트를 활용해 하천 연결성을 강화하고 장애인복지센터 인근에는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또, 양주시가 실패를 반복하더라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응모하면서 재원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책포럼 좌장을 맡은 이지연 의원은 “오늘 정책포럼이 양주의 발전 잠재력을 폭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주시의회는 시와 손잡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정비는 물론, 수변공간을 양주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책포럼 전체 영상은 양주시의회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기획

더보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 협의회 제21기 자문위원 해단식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 협의회(회장 황태경)는 오늘(27일) 18시 30분 내빈과 자문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오산시 청돈 고기나라 2층에서 제21기 자문위원 해단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제21기 통일 활동 보고와 함께 황태경 협의회장의 개회사,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단식은 지난 2년간 통일 공감 확산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제21기 자문위원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북한 이탈주민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통일 미래세대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의 뜻을 더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황태경 민주평통 오산시 협의회장이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오산시와 오산시의회 민주평통 오산시 협의회 간의 우호와 연대를 더욱 돈독히 했다. 황태경 오산시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1기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헌신이 평화와 통일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민과 함께 평화통일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단식을 끝으로 제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