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2.6℃
  • 맑음서울 18.7℃
  • 맑음대전 17.0℃
  • 흐림대구 14.2℃
  • 흐림울산 12.3℃
  • 흐림광주 19.3℃
  • 흐림부산 13.4℃
  • 흐림고창 13.8℃
  • 흐림제주 18.8℃
  • 맑음강화 12.6℃
  • 맑음보은 14.1℃
  • 흐림금산 16.9℃
  • 흐림강진군 14.6℃
  • 흐림경주시 12.7℃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피해조사위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교직원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현장 지원 강화

학교 업무는 덜고, 성폭력 예방교육과 재발 방지에 힘쓰도록 지원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교직원 성희롱‧성폭력 사안 피해조사위원의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처음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월 「경기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개정으로 피해조사위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피해조사위원은 학교 내 교직원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공정하고 체계적인 피해조사를 수행하는 외부 전문가다. 학교의 요청 또는 교육지원청의 판단에 따라 학교에 파견돼 사안을 조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로 교직원 성 사안의 초기 긴급 대응 및 상담, 조사, 심의 등 사안 처리 전반에 걸쳐 현장을 지원하는 ‘사안처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피해조사위원을 2~5명씩 위촉하여 학교를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연수는 ▲교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절차 ▲교내 성 사안 유형 별 구성원과 조직문화 특성 이해 ▲교내 성 사안 조사의 근거와 쟁점 ▲실습으로 알아보는 피해조사위원의 역할과 조사의 실제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처음 도입하는 피해조사위원이 학교 현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체계적인 사안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라며 “학교가 교직원 관련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에 어려움을 덜고 예방교육과 재발 방지에 더 힘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 민주당 ‘AI혁신도시 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대한민국 AI 산업 미래 이끌 중책 맡아
(케이엠뉴스)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이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AI혁신도시 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되며,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성 부의장의 위원장 임명은 AI를 통한 국가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해 나갈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행사에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차지호 국회의원, 임윤태 직능위원장, 서쌍원 혁신리더포럼 회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AI 혁신도시’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대한민국 AI 산업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차지호 의원은 “챗GPT와 혁신을 통한 대전화 시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인공지능이 바꿔 갈 사회 전반의 변화를 통찰력 있게 조명했다. 성길용 위원장은 첫 공식 발언을 통해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970년대 아날로그 시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 있는 소통을 통해 사회적 유대와 배려를 자연스럽게 익혔다”며,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