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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발전특구 김포시 아이들, 연세대 학부생 멘토링 받는다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학부생이 관내 고교 AI‧SW 동아리 직접 멘토링

 

(케이엠뉴스) 김포시가 연세대학교(SW중심대학사업단)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AI‧SW 동아리 멘토링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프로그램이 시작되자마자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연세대 학부생들이 김포시 고등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고등학생들과 함께 성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역량 증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월 11일부터 7월까지 김포고등학교와 김포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학부생 멘토단이 고교 동아리 수업에 직접 참여해, AI‧SW 프로젝트 수업 및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김포시와 연세대학교가 체결한 교육발전특구 및 AI‧SW 가치 확산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세대 전공 분야 학생과 관내 고교생들이 서로 협력해 팀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학부생 멘토단은 고교 AI‧SW 동아리와 학생들과 본인의 경험을 살린 주제별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수행한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김포고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이용해 게임을 제작해보고, 진로진학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멘토링 수업시간을 늘려달라고 입모았다.

 

김포고 전담 연세대 멘토단은 “요즘 AI 분야가 많은 학생들의 진로로 떠오르고 있고,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의 진로 선택 범위를 넓혀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멘토링은 서로에게 배움이 되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도 밝혔다.

 

김포시와 연세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 연세대학교 탐방 프로그램, 진로진학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사업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 아이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세대학교와 함께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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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드림스타트, 심리상담센터 '온담'과 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사례 대상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을 위해 심리상담센터 ‘온담’과 심리치료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 지연, 정서적 장애,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심리치료비를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상담센터 ‘온담’은 치료비와 무료프로그램 진행 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노은영 센터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정서적 장애,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아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아이들이 심리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에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원인 심리상담센터 온담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문제적 행동양상 개선 및 긍정적 자아 개념 형성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지역 민간 자원의 발굴과 연계를 확대해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