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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정약용 사상 배우는 ‘여유당 시민대학’ 1기 개설...수강생 모집 중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여유당 시민대학’ 1기를 개설하고, 1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유당 시민대학’은 남양주시가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시민들과 함께 그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 과정은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강연 주제로는 △정약용과 실학 △정조와의 관계 △정약용의 글과 예술 등이 있으며, △전통매듭 책갈피 만들기 △정약용 명언 활용 캘리그라피 체험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강연에는 실학 및 정약용 연구 분야 전문가인 △이경구 한림대학교 교수 △김보름 안양대학교 교수 △정혜린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정진혁 강진다산실학연구원 박사가 참여해 깊이 있는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1기 수강 인원은 총 40명으로,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을 통해 4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이번 ‘여유당 시민대학 1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 2기 과정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약용 인문학 플랫폼으로서의 여유당 시민대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정약용 선생은 남양주가 낳은 인물로, 그의 사상은 오늘날 시민들의 삶 속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며 “이번 ‘여유당 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이 정약용 사상의 진면목을 체험하며 남양주에 대한 자긍심도 함께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프로그램 내용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 또는 문화관광과 다산정약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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