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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흥시 군자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도일시장 오일장에서 위기이웃 발굴과 치매 조기선별 동시 진행

 

(케이엠뉴스) 시흥시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23일 군자동 일원에서 ‘2025년 상반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열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홍보 전단,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주요 징후 및 신고 방법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도일시장 오일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상인과 시민 등 더 많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위기 이웃 발굴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으로 치매 선별검사도 함께 이뤄졌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간단한 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인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필요시 센터로의 연계도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갖췄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거리 캠페인과 함께 인근 상점가와 단골 가게들을 직접 방문해 ‘실생활 속 위기 이웃 징후’를 안내하고 일상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언제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주민과 상인들은 “이제는 고객을 더욱 유심히 관찰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전병례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복지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으며, 고종남 공공위원장은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위기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행정이 함께 발로 뛰는 노력이 중요하며, 오늘의 활동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복지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희망나눔 행복배달’ 등 다양한 위기이웃 발굴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민관이 함께하는 정기교육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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